어린왕자

2025년 6월 23일 월요일 오늘

by 헤레이스
화면 캡처 2025-06-24 181822.jpg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원저/수안(이수안) 글/박혜 그림 | 고래의숲


6월 23일 월요일 오늘.

쉬는 월요일지만 오랜만에 오전부터 분주하게 준비해 본다. 오늘을 위해 뜨개 가방도 새로 뜨고 오랜만에 만나는 소울메이트 언니와의 만남에 들뜬다.






오늘은 어린왕자를 읽는다. 어린왕자는 정말 아주 오래된 책부터 요즘 나오는 책까지 5권은 소장하고 있다. 그만큼 좋아했고 데미안과 어린왕자는 아이들이 태어날 때쯤까지도 매해 한번씩은 꼬박꼬박 읽던 책이다.


명동 그라운드 시소 어린왕자 전시를 보러 간다. 언제부터 예매해 둔 것을 내가 바빠서 언니가 한참을 기다려준 덕에 이제서야 가게 된 전시. 전시보고 밥먹고 맛있는 커피 찾아다니는 나와 단짝 언니가 한 명 있다.



화면 캡처 2025-06-24 181918.jpg 예스24 미리보기 중


동 그라운드 시소에서 모네전을 보고 가슴 뭉클했던 기억으로 간 어린왕자 전시. 흠.. 좀 실망이다.

영상과 내레이션이 너무 인공적인 느낌이 든다. 더군다나 프랑스어로 설명해 줬다면 하는 아쉬움과 사막여우의 모습.. 그리고 영상미가 기대했던 것보다는 많이 아쉬웠다.


하지만 어린왕자 책에서 나오는 그 대사들은 여전히 나를 뭉클하게 했고 영상의 아쉬움을 굿즈로 달래고 온 시간이다.


길들인다는 게 뭐야?


어린왕자는 지금 어느 별에 있을까? 나의 버킷리스트 장소 중 어딘가에서 어린왕자를 만날거라는 생각은 나이가 든 지금도 여전히 변함이 없다.






오늘은 오랜만에 전시를 즐기고 밥과 커피를 마시며 아주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눈 나를 사랑합니다. 때론 자연스러운 일상이 주는 편안함과 재미를 만끽하는 것도 행복한 일입니다.


오늘기억연구소(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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