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5일 수요일 오늘
6월 25일 수요일 오늘.
6.25를 생각하지 않아도 끊이지 않는 세계 곳곳의 전쟁을 보며 정말 그냥 마음이 아프다.
오늘은 적을 읽는다. 얼마전 세르주 블로크 전시회를 다녀오며 다시 이 책을 열어보고 오늘 꼭 다시 읽으리라 마음 먹었다.
우크라이나이전부터 이란이스라엘전까지...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전쟁을 하고 있는지 정말 모르겠다.
전쟁을 겪어보지 않는 나의 두려움은 실제 그 현장있는 사람들에 비하면 발끝의 점만큼도 안될텐데 말이다.
아무 이유도 모른 채 단지 상대가 적이 되었다. 우리 역시 그런 이유로 분단 아픔을 70년 넘게 겪고 있다. 아픔이 아물 시기도 되지 않았냐고 말하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을 것이다. 참전용사들이 하나 둘씩 사라진다. 그분들이 살아계실 때 남북이 하나되는 일은 정말 없는 것일까? 세계의 전쟁이 한 건도 없는 시대는 없는 것일까?
답이 없는 질문도 아닐텐데 답을 내릴 수 없다. 6.25가 뭔지 모르는 세대들이 늘어간다. 남의 나라 전쟁을 관망하듯 보는 세대들이 늘어간다. 하지만 우리는 소리없는 전쟁 속에 살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오늘은 그런 날이다.
별을 바라본다면
그 역시 아무 소용없는 이 전쟁 따위는
어서 끝내야 한다고 깨달을지 모릅니다.
강대국이라고 해서 남의 나라 전쟁에 마음대로 이래라 저래라 하는 세력들도 하늘의 별을 보면 좋겠지만 그런 마음 조차 없는 이들이라는 것도 너무 잘 안다.
오늘은 우리의 아픔을 기억하고 전쟁 중인 나라들을 위해 잠시나마 기도하고 생각했던 나를 사랑합니다. 나의 미미한 기도가 평화로 이어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기억연구소(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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