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eo Lara
론다에 방문하면 항상 사는 기묘한 박물관이 있다. 무세오 라라 Museo Lara. 사실 유명한 박물관도 아니고 입장료는 4유로이고, 방문객들도 많지 않다. 그러나 이 박물관은 기묘하게도 매력이 있다. 일단 들어가면 갑자기 마차가 나온다. 타고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옆을 보면 갑자기 카메라가 나타난다. 옛날 카메라인데 아마도 요즘 휴대폰처럼 표준렌즈, 광각렌즈, 망원렌즈가 있는 듯하다. 역사는 반복되는 것인가.
갑자기 결투용 총이 나온다. 칼로 결투를 하여 재판을 하던 전통은 총으로도 이어져 총으로 재판의 승패를 가리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예전에는 총을 핸드캐논이라고 불렀다. 실제로 보면 요즘 총보다 구멍이 크다.
지하로 가면 옛날 플라멩코 공연장이 나온다. 예전에는 스피커가 없어서 이렇게 술집 한가운데서 플라멩코 공연을 하였다.
소머리도 있다.
늑대인간?
뭐지????
참으로 기묘하지만 그래도 매력적인 박물관 무세오 라라 Museo La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