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는 여러 인기 에리어가 있다. 몇 년 전까지는 해리포터가 최고의 인기였고, 코로나 사태 이후로는 닌텐도 에리어가 최고의 인기이다.
인기가 많은 에리어는 사람이 몰리는 날에는 정리권을 배부하여 입장인원을 조절하기 때문에 미리 키오스크에서 입장시간이 적혀있는 정리권을 뽑아놓는 게 좋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는 매년 비슷한 시기에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 시기에 방문하면 손님들은 많아져서 대기줄이 길어지기 때문에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은 이벤트 시즌을 피해서 방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3월 학기가 시작하기 전에는 ’쿨재팬‘ 이벤트로 여러 애니메이션, 만화 등과 콜라보레이션을 하여 새로운 공연이 생기고, 어트랙션이 바뀌기도 한다. 주로 3D고글을 사용한 실내 제트코스터가 그 대상이다.
그리고 여름이 되면 ‘써머페스티벌’ 이벤트가 시작된다.
물총을 가지고 퍼레이드에 참가하면 크루들과 같이 물총싸움을 하기도 하고 수십 톤에 달하는 물을 뿌리며 놀 수 있다. 이 퍼레이드에 참가하면 반드시 옷이 다 젖기때문에 여분의 옷이나 수건이 꼭 필요하다.
그리고 가을, 10월 즈음에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최대의 이벤트 할로윈이벤트가 시작된다. 약 한 달 반에 걸쳐서 진행되는 이 이벤트는 최대 규모로 좀비들이 나타나고, 댄스 이벤트나 콘서트등 볼거리가 넘쳐난다. 그리고 이 시기에만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 처키, 레전드 오브 피어 등) 이 오픈한다.
이 이벤트 때 하루 10만 명이 넘는 손님들이 방문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기고 싶은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초심자들은 이 시기를 피해서 오는 것도 방법이다. 하지만 퀄리티 높은 좀비들을 구경하는 것과 댄스공연도 놓치기엔 아쉽다.
마지막으로 크리스마스이벤트가 있다. 이 시기에는 다양한 음식이나 크리스마스 굿즈등이 발매된다. 그리고 매년 새로운 내용의 대규모 공연이 상연된다. 이 공연은 퀄리티도 상당히 높이고 감동적이기 때문에 팬들도 많다. 하이라이트에는 불꽃놀이도 쏘아 올려 멋지고 화려한 피날레를 즐길 수 있다.
이 시즌들을 피하려면 대체 언제 가야 하나 싶긴 하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 나와있어서 직접 확인을 해보는 게 빠르긴 하다.
“그래서 지금 이 시기가 유니바 처음 오는 사람한테 딱 좋은 시기였다는 거지? “
“맞아 맞아.”
“앞 설명이 너무 길어! 유니바 너무 좋아하는 거 아냐?”
“4년도 넘게 연간패스 갱신하고 있었거든. 코로나 전에는 매달 두세 번 놀러 왔고. 그리고 오사카 사는 사람이면 이 정도면 평범한 거야.”
“아닌 거 같은데.. ”
“아 코로나 때문에 닌텐도 에리어 오픈 연기된 거 너무 짜증 났어! 빨리 구경하고 싶었는데!”
“알았어, 알았어… 슬슬 출구로 나가자. 배고프다. “
“아 그리고 유니바 식당은 다들 비싸서 꺼려하는 거 알고 있는데 생각 외로 가성비가 좋은 식당들이 몇 군데 있거든. 그중 하나가 우리가 갔던 쥐라기공원에 있는 식당이랑, 미니언 쪽이랑 입구 쪽에 있는 햄버거집인데, 여기는…”
“알았어, 알았어! 빨리 나가서 밥 먹으러 가자!”
출구에서 크루들에게 손을 흔들며 나오면서 나는 다음에 또 놀러 올게요!라고 말했다.
크루들도 오늘 하루 즐거우셨나요? 또 놀러 오세요!라고 손을 흔들어주었다.
그 모습을 보고 B는 조금 빠른 걸음으로 역을 향해 걸어갔다.
역으로 가기 전 입구 근처에 있는 지구본 근처에 있던 사람들에게 둘이 같이 있는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하였다.
여기까지가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을 즐기는 날의 마무리이다.
“오늘 대부분 어트랙션은 다 타봤으니까, 다음은 쇼나 좀비 구경하러 할로윈때 또 같이 와보자. 완전 느낌이 색다르고 재밌다니까! 손님들도 그때 막 같이 분장하고 코스프레하고 오거든. 그런 거 보는 것도 진짜 재밌고, 좀비 댄스 타임 때 다 같이 춤추면 정말 재밌어!”
“알았어, 알았어 할로윈 때 또 오자!”
A군과 B양이 이혼하기까지, 아직 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