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여성,현금흐름 어떻게 만들까?

액티브 중년여성 성장기- 일찾기

어제, 친구와 새해 인사와 근황을 전화로 나누었다. P여사는 작년에 9개월 계약직 후 현재는 일이 없다. 1일 4시간 주 5일 4대 보험이 되는 비슷한 일을 찾으려고 하지만 아직 그런 곳을 발견하지 못했다. 4대 보험이 되는 일자리는 중년여성에 중요하다. 실직해도 몇개월간 고용보험의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의료보험이 지역보험와 직장보험의 수가가 차이가 많이 난다. 그런 일자리를 찾다가 잠시 숨고르기로 친구와 통화했다.

친구는 최근 6개월간 여러가지 일을 했다. 00센터에 강사로 나가기도 하고 에어비앤비 청소, 단기임대 집청소, 공공기관 청소, 식당설거지 알바를 했다고 한다. 그녀는 60세 이전에 사무직으로 일했고 00협회의 월간지 기자로도 일했다. 머리를 쓰는 그런 일자리는 이제 없다고 한다. 몇년간 그 분야 공부를 하고 애를 썼지만 강사로 계속 일할 수 없다. 단기 강의만 무성할 뿐이다.

여러가지 일 중 공공기관 청소는 의외로 수월하다고 한다. 비대면이라 누구와 부딪치거나 갈등을 겪을 일이 거의 없다고 한다. 아침 6시에 출근해서 작업반장이 지시한 일을 하면 오후 3시에 퇴근이다. 그때부터는 자신이 하고 싶은대로 하는 자유가 있다. 4대보험도 되고 최저 시급을 적용받고 연차도 쓸 수 있다.

에어비앤비 청소는 집중해서 하면 1시간당 2만원 수입은 나온다고 한다. 친구는 아직 대학생 자녀가 있다. 남편이 퇴직하고 퇴직금을 받았지만 금방 없어졌다. 집이 있고 빚은 없지만 매달 현금흐름이 있어야 한다.그런 환경에서는 유연한 생각이 중요하다. 예전에 사모님이었던, 누구였던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중년여성의 현금흐름과 노후준비-국민연금 재무상담

많은 철학자이나 종교 지도자가 한결같이 하는 말이 " 지금, 여기"를 살아라고 한다. 중년여성에게 지금 여기는 과거에 무엇을 하고 무엇이었든간에 현재의 현금흐름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나 역시 현금 흐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새로운 시도를 한다. "치유 글쓰기, 표현하기" 강사로 활동하려고 준비중이다.

새로운 일을 하는 것은 생각의 유연함을 가지고 나를 보는 작업이다. 가능성을 열어두고 무엇이든 " ~되기"를 시도한다. P여사는 친구와 통화하면서 감동했다. 그리고 친구에게 "존경합니다"라고 말했다. 어떤 상황에도 손놓지 않고 변화하는 모습이 멋있다. 중년여성, 우리는 변화하는 존재다. 적응하는 위대한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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