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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할까?어떻게 살까? 일 방향찾기

액티브 중년여성 성장기-중년건강과 재정자립

by 지식농부

p여사는 해마다 새해 다이어리에 올해 목표를 썼다. 무엇을 할까?어떻게 살까?목표를 세우고 방향을 찾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올해는 어떤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 다만 활동해서 얻는 한달 수입이 100만원은 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1월에 실업급여를 신청했다가 취소했다.

4월부터 작년에 했던 일을 다시 할 가능성을 열어두기 위해서였다.

2월5일부터 첫번째,새로운 분야에 도전했다.

친구가 산모신생아 관리사를 하는데 며느리가 다음에 아기를 낳으면 집에서 케어하면 정부에서 관리사 비용을 준다고 했다.

아기를 미친듯이 좋아하는 성격이 아니라 살짝 망설이긴했다.


하지만 60시간 교육받는 동안 시대의 흐름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일본목수로 일하는 작은아들이 아기를낳았다. 손주100일 기념으로 4박5일 다녀왔다.

할머니들이 거의 그렇듯 손주가 예뻤다.목욕도 시켜 보고 싶었지만 아들집 목욕탕이 너무 추워 못했다.

일본에서 돌아온후 용기를 내어 보건증과 예방접종 서류를 준비해 산모관리사 사무실에 갔다.

그런데 예상과 달리 지금은 일이 적다고 한다 대신 4시간 산모가사서비스 일은 있다고 한다.

그 분야 교육을 받고 일을 시작했다.

이렇게 해서 올해 1월에 예상하지 못한 일을 하게 되었다.


두번째 도전은 다이어트 코치가 되는 것이다. 채소과일식 단톡방에서 8주 다이어트반을 모집하기에 턱걸이로 들어갔다.

8주 다이어트 준비로 건강검진,인바디를 했다.

건강검진에서 대장내시경은 10년만에 했다.

당뇨경계 고지혈증이 나왔다.


다이어트 리더 추소영샘은 3발란스 다이어트로 이름짓고 3끼 식단일기를 쓰게 했다. 뇌(인식)마음( 감정),습관(행동)3가지 발란스가 안되면 다이어트 계획은 무너진다고 한다.

이제 7주차이다. 7주차를 하며 용기가 생겼다.

다이어트 코치로 방향을 잡자.

대학원 자연건강학과 나온 전공을 살려 보자.


올해는 어떤 계획을 세우지 않았지만 도전의 해다.

새로운 방향을 찾았다.당분간 투트렉으로 간다.

몸을 움직여 월 100만원 이상 벌면서 스스로를 돕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되는 길을 가고 있다.

60대에 새로운 일이 있어 감사하다.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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