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잘 유지하는 방법-매일 감정,인식,칭찬일기

액티브 중년여성 성장기-건강과 다이어트

May 9. 2025

P여사가 하는 3발란스 다이어트 프로그램에서는 매일 식단일지와 감정일기. 인식일기, 칭찬일기를 쓴다.

과식, 폭식하는 이유를 스스로 찾아가는 과정이다. 일기를 쓰면 눈에 보인다. 슬픈 감정, 기쁜 감정을 펼쳐놓고 왜 그런지 인식하고 그래도 잘 살아가는 자신을 칭찬하면 굳이 과식을 하지 않아도 된다.

*감정일기: 오전과 오후 일을 다른 곳에서 한다. 두곳 모두 일이 빨리 끝나 틈새시간에 낮잠을 조금 잤다. 육체노동은 쉬면 회복되니 좋다. 아침에 낭독모임에서 같이 하는 분의 장점을 회원들이 한마디씩 해주니 좋았다. 나도 그 분의 따뜻하고 듣기 좋은 목소리를 따라하고 싶다. (그분은 시낭송 10년 내공이 있다)

<나의 첫 탱고 수업>책을 낭독하면서 소름 돋았다. 이 책의 핵심을 발견했다. 작가가 체코 춤곡을 들으며 감각이 또렷해지고 새 감각이 열리는 것을 경험했다고 한다. 내 세계가 넓어지는 희열을 느꼈다고 한다. 좁고 경직된 세계가 말랑해졌다고 한다. 나는 채과식을 하며 음식의 새로운 세계가 열리고 있다. 동물성식품을 거의 안 먹고 식물성을 절제하며 먹어도 즐겁고 건강하다.

인식일기: 채소과일식 이전에는 한달에 사과 1개도 안 먹었다. 채과식 하며 하루 20가지 이상 먹는 것이 나에겐 신세계다. 예전에 사놓고 안 먹어서 자른 부분이 까맣게 된 양배추도 자주 산다. 식물성이 가장 편안한 식사임을 일년을 실천해보니 깊이 깨닫는다.

칭찬일기: 내가 이끄는 인증방에 있는 분이 2기 다이어트방에 등록한단다. 내가 꾸준히 채과식하고 있는 모습에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몇년전 한 번 만난 그분에게 고맙고 나 자신이 대단하다. 월, 화 잘 쉬고 수목금 열심히 일한 나를 칭찬한다. <내몸 공부>오늘 분량을 정리하고 <건강기초탄탄> 오픈방에 올렸다. 방장으로 책임을 다하고 있는 나 자신이 대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