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차를 마셔요

프롤로그

by 이하리

어느 순간 차에 빠져 매일 커피보다 차를 마시게 되었습니다.

같은 차를 마셔도 전 날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어떤 음식과 함께 하는지, 나의 컨디션, 온도, 시간, 다기, 날씨 등 모든 것에 따라 맛이 조금씩 다르게 느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는 차를 마시면 차 맛이 어땠는지 기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 차는 예절을 지켜가며 마셔야 되는 것 아냐?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저는 OTT 하나 켜놓고 하하 호호 웃으며 차를 우려마실 때도 있고 게임을 하면서 마실 때도 있습니다. 가지런히 찻자리를 꾸며 마시는 분들도 계실 테지요. 차를 마시는 방법과 자리는 여러 가지고 어떻게 마시든 본인이 즐기면 좋은 것 아닐까요? 많은 분들이 차를 어려워하지 않고 커피의 맛이 다양하듯 차의 맛도 다양하니 한 번씩 즐겨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가향차는 빠지면 출구가 없는 것 같아요.


같은 차를 여러 번 마실 수도 있고 새로운 차를 리뷰하게 될 수도 있으며 어떤 차를 마실지는 그날 산 티푸드, 기분, 분위기에 따라 다릅니다.

누군가의 시음기록이 차를 사볼까? 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유창한 글 솜씨는 아니지만 끄적여봅니다.


keyword
월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