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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옥 Jun 05. 2017




모든게 힘들다며 다시 너에게 갔고

너는 잘 왔다는 말과 함께 그 따뜻한 손으로 나를 토닥거려 주었다.

너무 따뜻해서 잠이 들려고 하는 순간 전화가 왔고 신경질적으로 배터리를빼 던져버렸지만 넌 이미보았다

하지만 어느때처럼, 괜찮다며 내가 마실 물을 가지러간사이 나는 다시 손발이 시려워 눈을 떴다.

새벽 다섯시로 돌아오니 아쉬움과 함께 나는 참 나쁘다는 생각을 한참동안 했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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