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위해 미루지 않는 공부방법
이루고 싶은 것을 나열했다면 그 중에서 목표를 2가지로 좁혀봅시다.
왜 "2가지"일까요?
목표가 3개, 4개가 되면 처리할 수 없을 것이 분명한데 왜 1개보다 2개가 더 좋은 것일까요?
그것은 목표가 2개일 때, 다 믾은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첫번째, 동기부여를 유지하기 쉽습니다!
목표가 하나만 있다면 실패했을 때, 스스로를 부정당하는 기분이 들기 쉽습니다. 노력하는 과정에서도 '나에게는 이것밖에 없다'라는 생각에 압박감이 크고, 고통스러워집니다. 완벽주의에 빠져 비효율적인 방식으로 일을 진행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반면에 목표가 2개라면 '실패해도 또 다른 목표가 있다'는 생각에 고통이 줄어들어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임할 수 있습니다. '탈출구'를 만들면 마음에 가벼워지고, 결과적으로 마지막까지 꾸준히 노력하기 쉬워지는 것입니다.
또한, 한가지 목표달성을 위한 공부를 하기 싫다고 느끼거나 공부를 싫증이 났을 경우, 그 싫증에 대한 반감으로 다른 목표를 위한 공부에 들어가기 쉽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필자는 지금까지, 영어회화, AI컨설팅, 프로그래밍등 서로 다른 분야의 공부를 동시에 해왔습니다. 그리고 영어회화 공부를 하다가 지치면 프로그래밍 공부를 하고, 프로그래밍이 지치면 영어회화를 공부하는 식이었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니 '영어회화가 아닌 다른 것을 할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이 늪에서 벗어났다'라는 안도감 때문에 싫은 것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는 안도감 때문에 다른 공부가 신기할 정도로 쉽게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 시너지효과로 학습이 빨라집니다.
또한 한쪽에서 배운 것이 다른 쪽에도 도움이 되는 지식, 기술, 사고방식등을 얻게 되어 한가지만 배울 때보다 놀랍도록 빠르게 학습할 수 있게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를 "학습의 전이"라고 하는데 교육심리학에서도 이를 "학습의 전이"라고 합니다.
필자가 영어회화,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를 동시에 배웠을 때를 예로 들면, 프로그래밍 언어에서 사용되는 언어가 영어이기 때문에 영어회화를 동시에 배우면서 이해가 쉬워지고 습득 속도도 빨라졌습니다. 반대로 프로그래밍 학습으로 익힌 논리적 사고력은 영어 작문이나 말하기의 문장 작성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월트 디즈니와 벤저민 프랭클린은 아래와 같은 명언을 남겼습니다.
"만약 당신이 할 수 있는 한가지 일을 시도하고 실패했다면, 다른 것을 시도하세요. 당신의 상상력은 제한되지 않았습니다." - 월트 디즈니
"준비하지 않는 자는 실패를 준비하는 것이다. 다양한 길을 준비하라" - 벤저민 프랭클린
위와 같은 명언처럼 필자는 독자에게 하고 싶은 말은 "꿈 또는 목표는 2개 이상 가지세요. 저도 엔지니어와 작가라는 2가지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꿈이 하나만 있으면 그 꿈이 깨지게 되면 좌절하게 됩니다. 하지만 2개의 꿈이 있으면 그렇지 않고 바로 포기하지 않게 됩니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엔지니어"와 "작가"라는 2가지 꿈을 꾸던 필자는 엔지니어로서도 어느정도 정점에 섰고, 책 출간도 하고 요즘은 브런치스토리를 통해 필력내공을 쌓아보며 2가지의 꿈을 이룬 경험을 글로 써보고 있습니다.
물론 어떤 독자는 "나열한 목표가 너무 많아서 고민이 된다면?" 이런 경우, 마지막에 남은 목표를 2가지 기준으로 평가해서 줄여보기 바랍니다. 많은 것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① 목표를 향한 공부는 나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인가? 아니면 손이 잘 안가는 목표인가?
② 목표가 나의 꿈을 중요시한 목표인가? 아니면 확실한 수익(또는 돈)을 중시하는 목표인가?
우선 '달성하기 쉬운 목표'인지부터 파악해야 합니다. 실천하기 쉬운 목표란 의욕이 없을 때에도 어떤 행동을 취할 수 있는 목표를 말합니다.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
지금까지 배운 경험이 있는 것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것
몰두할 수 있는 것
취미나 놀이의 연장선상에서 할 수 있는 것
반대로 '손이 잘 가지 않는 목표'는 '서툴다', '처음배우는 것'등의 이유로 목표를 향한 행동을 취하기 어려운 목표를 말합니다. 또한, 아무리 좋아하고 몰두할 수 있는 일이라도 부담이 커서 시작하기 어려운 목표도 여기에 해당합니다.
예를 들어, 필자의 경우, AI 엔지니어 겸 컨설던트로 일하면서 다양한 논문을 읽어보게 되고 그에 따른 분석 문서를 작성은 독창성과 수학적 지식등이 요구되고 부담감이 크기 때문에 '손대기 어려운 목표'입니다. 반면에 다른 사람이 작성한 연구논문이나 도서를 읽는 것은 읽기만 하면 되므로 부담이 안되어 '실천하기 쉬운 목표'에 해당합니다.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2종류의 목표 중 어느 한쪽이라도 손쉬운 목표라면 첫 시작을 하기 쉬울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첫번쨰 시작을 하고 나서 의욕이 생겼을 때 잘 전환하여 학습을 시작하면 됩니다. 2가지 학습을 알맞게 오가면서 효율적으로 즐겁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실천하기 쉬운 목표'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이 없다면, "외국어 공부"를 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영어"는 거의 모든 직종과 상황에서 필요하며 현대인이 꼭 배워야 할 필수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필자 역시 지금까지 2가지 목표 중 하나에는 어학을 포함시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미드, 영어회화학원등을 활용하여 목표를 달성해 왔습니다.
또 다른 방법은 나열한 목표를 다음 2가지로 나누는 방법입니다.
미래를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위한 '자신의 꿈을 중시하는 목표'
단기적인 보상을 우선시하는 '현실적인 보상을 중시하는 목표'
물론 '자신의 꿈을 중시하는 목표'이면서 동시에 '현재의 현실적인 보상을 중시하는 보상'인 경우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2가지 목표 중 하나가 '자신의 꿈을 중시하는 목표'라면 다른 하나는 꼭 '현실적인 보상을 중시하는 목표'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한쪽이 '현실적인 보상을 중시하는 목표'라면 다른 한쪽은 '자신의 꿈을 중시하는 목표'로 설정해 보길 권장합니다.
다른 업종으로 이직하고 싶다!
내 회사를 창업하고 싶다.
유학을 가서 전공에 맞는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다.
예를 들어, "지금은 중소기업에 근무하고 있지만, 미래에는 대기업이나 미국 테크기업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싶다"라는 큰 꿈이나 장기적인 계획을 위해 "Y대 인공지능학과에 입학한다"는 목표를 세우는 식입니다.
"회사에서 빨리 평가받고 싶다"
"자녀의 성적을 올리고 싶다"
당장 성과를 낼 수 있고, 주변에서 바로 펻가받을 수 있는 목표입니다. 에를 들어, 업무에 도움이 되는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비즈니스 서적을 읽고 도움이 되는 지식을 습득하는 것등이 있습니다.
"자신의 꿈을 중시하는 목표"만 있으면 불안감과 조바심에 시달리고, "현실적인 보상을 중시하는 목표"만 있으면 지루함과 허무함에 시달리게 됩니다. 이 2가지를 병행하면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자신의 꿈을 중시하는 목표"를 가짐으로써 얻을 수 있는 기쁨과 삶의 보람은 "현실적인 보상을 중시하는 목표"를 향해 노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현실적 보상을 중시하는 목표"가 있음으로써 지속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고, 주변으로부터의 평가와 자기긍정감이 높아져 "자신의 꿈을 중시하는 목표"를 자신의 꿈을 중시한 목표에 안심하고 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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