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설명하는 IT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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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User Interface, 사용자인터페이스)는 사용자와 디지털도구, 서비스(이하 디지털)의 직접적인 접점입니다. '사람과 디지털을 연결하는 창구'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화면, 버튼, 아이콘 등의 시각적인 요소와 설명문등의 텍스트로 구성됩니다. 이런 UI목적은 디지털을 직관적이고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색채학, 타이포그래피, 레이아웃배치등의 지식을 활용하여 "바로 알 수 있다", "사용하기 쉽다", "해메지 않는다"등의 요건을 충족시켜야 합니다. 반면에 UX(User eXperience, 사용자경험)은 사용자가 제품이나 서비스를 통해 얻는 편리함, 유용성, 즐거움 등의 경험입니다. "UX의 목적은 사용자 문제를 해결하고 가치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사람과 디지털이 연결됨으로써 얻는 경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용자의 니즈를 이해하고 이를 충족시켜야 합니다. 이를 통해, "매우 편리하다", "더 사용하고 싶다", "감동적이다"와 같은 말을 이끌어 내야 합니다.
즉, UI는 '어떻게 보이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UX는 '사용했을 때 어떤 경험인가'에 초점을 맞춥니다. 이 두가지는 상호보환적이며, 잘 결헙되어야만 사용자의 만족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전에는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위해 타인이 함부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소유자인 본인만 알 수 있는 임의의 숫자를 조합한 암호를 입력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소유자는 이를 외워야 했고, 입력 조작도 번거로웠습니다. 그러던 것이 손가락을 갖다대는 지문인증으로 바뀌었고, 이제는 화면을 들여다보는 얼굴인증으로 바뀌웠습니다. 그 편리함에 놀라고 감동한 사람들도 적지 않았을 것입니다.
목적은 본인임을 확실하게 인증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한 수단인 UI는 비밀번호, 지문, 얼굴인증으로 점점 더 번거롭지 않은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때마다 우리는 '매우 편리하다', '더 사용하고 싶다', '감동했다'등의 경험, 즉 UX를 개선해 왔습니다. UI 디자인을 아무리 정교하게 만들어도 UX를 함께 개선하지 않으면 아무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사용자의 목적과 니즈를 철저하게 추구하고, 그 수단으로 적합한 UI를 디자인한다는 생각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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