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와 도요타
오늘의 '수소' 뉴스는 현대차-도요타 내용입니다.
정의선·아키오 '레이싱 의기투합'… 수소차·로봇 동맹으로 밀착 - 매일경제
삼성과 현대의 수장 두 분께서 보이는 이곳은
현대 N X 도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이라는 행사입니다.
Hyundai N과 Toyota GAZOO Racing 이
각 사가 가진 모터스포츠, 고성능브랜드인데요
양 사가 함께 이렇게 하는 건 처음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두 분의 만남,
그것도 레이싱 기사에 '수소'가 등장했을까요?
바로 이 양사 모두 수소연료전지차를 만들고 있는,
수소에 진심인 회사들이기 때문입니다.
현대 쪽에서 선보인 모델이 있어요.
넥쏘 아니고요,
N Vision 74라는 모델입니다:)
멋지게 생긴 이 차가 수소-전기 하이브리드 차입니다.
포니쿠페 콘셉트를 적용했다고 하는데,
사진으로만 봐도 멋짐이 흘러나오네요.
아래 차는 도요타가 선보인
액체수소엔진으로 가는 GR 코롤라라는 차입니다.
도요타, 액체수소 연료로 GR 코롤라 운행 < 기술 < NEWS < 기사본문 - 월간수소경제
수소가 액체 상태로 있기 위해서는
영하 253도여야 한다고 이전 글에서 썼던 바가 있는데요,
액체수소 소연료로 자동차를 운행할 수 있는 기술이라니! 대단합니다.
우리는 현대자동차의 수소연료전지차에는 익숙한데요
사실, 도요타도 현재 수소차 관련 2만 2000여 개의 특허를 가진 회사입니다.
도요타 코지 사장, 취임 첫해부터 수소사업 ‘잰걸음’ < 시장 < NEWS < 기사본문 - 월간수소경제
탄소중립 실현과 모빌리티 가치 확장이라는 단어로
'수소'에 대한 진심을 내비쳤던 도요타는
수소연료전지 개발, 생산을 전담으로 하는
수소공장(Hydrogen Factory)도 건립했습니다.
이곳에서는
도요타의 수소전기차인 미라이에 적용된 기술의 수소연료전지를 생산한다고 합니다.
도요타는 독일의 다임러트럭 AG 와도 손을 잡았습니다.
도요타 산하의 회사와 다임러 산하 회사의 합병으로
수소모빌리티 도입에 속도를 내겠다는 것이 주된 내용입니다.
뿐만 아니라,
수전해 기술도 관심이 많습니다.
도요타의 연료전지기술을 활용해서 수전해에도 진출하고자 하고 있는데요,
일본에서 열린 FC EXPO에서 이에 대해 설명한 바가 있습니다.
위의 모습을 보면, 현대자동차와 참 닮지 않았나요?
그래서 두 분이 만났을 때,
말이 잘 통해서 이런 행사도 성사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서로 경쟁자인 두 기업이
손을 잡을 만한 이유가 있을까..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네요.
현대(32.7%)와 도요타(22.8%)의
수소차 점유율을 합하면 55.5% 가 된다고 해요.
그렇게 되면 수소충전소와 같은 인프라의 확충과
수소에너지, 수소모빌리티의 기준점을 제시할 수도 있죠.
하여, 아직 파이가 크지 않은 수소시장을 먼저 키웁시다 에 동의를 한다면
GM, 폭스바겐과 손잡은 현대,
BMW와 손잡은 도요타,
일명 미국-한국-일본-유럽을 잇는 거대한 수소모빌리티 동맹체가 탄생합니다.
그 동맹체가 맞서고자 하는 건?!
바로 중국입니다:)
중국 이야기는 다음에 다시 또 해보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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