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이 눈뜨고 햇살은 따갑구나 초록이 온다
괴물 초록이 어느새 이렇게나 이렇게나다
구급차 소리 경찰차 소리, 이런 또 누군가다
참 다행이야 혼자가 아니라서 매미들 울음
날개가 없어 하늘만 쳐다보는 두발의 짐승
옆자리 그녀 파도 소리 들리는 오랜 여름밤
달이 오르면 일렁이는 은빛길 바다 가르고
다음 곡 xx 순식간에 업되는 음악의 마법
오랜 감나무 어린무게 견디려 등이 굽었나
아침 산책길 빠르게 걸었고 땀이 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