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아포리즘에 대하여 : 2025년을 맞이하는 자세

무엇이든 떼가 타기 마련이다.

by 슬기롭군


아포리즘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아포리즘이란?
짧고 간결하고 깊은 의미를 담고 있는 명언이나 격언.


구글 이미지 : 광활한 우주

아포리즘의 어원은 그리스어에서 비롯된 것으로 '경계'나 '한계'를 의미하는 단어에서 파생되었다고 합니다. 이 단어는 어떤 개념이나 생각의 본질을 짧게 정의하거나 구별하기 위해 사용되었고,

아포리즘의 단어는 특정 누군가가 만들어낸 것이 아닌 고대 철학자들이 사용해 온 것이 오늘날까지 이어져왔다고 합니다.


철학자들은 짧고 간결하게 대중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자신들이 깨달은 진리를 문학적인 표현과 직설적인

표현으로 전달하였습니다.


우리는 광활한 우주 안에 지구라는 곳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주 전체적으로 본다면 먼지도 아닌 조그마한 존재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언제나 자신만의 철학적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과연 나의 경험으로 인해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데 어떻게 살아가야지만

올바른 사람으로 성장하고 나아갈 수 있는지에 대하여....

이런 고민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면 오히려 부럽기도 할 정도로

한번 고민에 빠지면 오랫동안 풀리지 않을 수수께끼처럼 자기 자신을 괴롭히게 됩니다.


니체.jpg 프리드리히 니체


아포리즘에 대하여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가 표현을 가장 잘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가장 유명한 구절인

'신은 죽었다.'

얼마 전 읽은 책에선 이렇게 표현합니다.

니체의 신이 죽었다는 뜻은 참된세계이자 신의 세계였던 '저 세계'를 사라지게 하려는 의도가 담겨있다.

이제 남은 건 이 세계이다.

신이 죽었다는 것을 표현한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이 세계라는 것은, 우리가 지금 살아가고 있는 현재를 말하는 것인가?

고민에 빠지게 만듭니다.

그럼 우리는 이상향을 바라볼 수 없다는 것인지...

아님 현실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인지...

저는 또 고민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저는 아직 인생의 진리에 대해 찾지 못했습니다. 아니, 찾아가는 중입니다.

2024년도 이제 3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2024년이 지나기 전에 아포리즘에 대해 이야기한 철학자들의 말을 다시 한번 찾아보고 나만의 인생에 대해 되묻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결론에 도달한 것은, 아무도 경험해보지 못한 2025년은 각자만의 아포리즘을 찾아가며 살아가야 되지 않을까, 이제껏 경험하고 익숙한 것을 버리고 새롭게 나아가야 되지 않을까..

누군가는 이야기합니다. 사람은 언제나 자기 자신을 극복해야 하는 그 무엇이고, 익숙한 것들이란

자신이 과거부터 지금까지 믿어온 것들이라고요.




2024년이 지나가기 전 자신만의 아포리즘을 하나씩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무엇이든 떼가 타기 마련이다.'

: 우리의 인생도 변화할 수 있다는 뜻으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어떻게 떼가 타는지에 2025년도 변화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여기서 관련 아포리즘에 대해 검색해 보았습니다.

모든 것은 변한다, 모든 것에 끝이 있다는 말을 한 고대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의 사상이 나오더군요.

즉, 사람이나 물건, 관계 등 일정한 시간이나 상황이 지나면 나타나는 결점이나 단점을 인식하는데

도움이 되고, 완벽함을 추구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현실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저는 2025년 나만의 아포리즘 선정을 저렇게 생각해 보았습니다.

각자만의 현실에 처한 상황이나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고 자신만의 아포리즘을 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이루고 싶은 것을 뚜렷하게 상상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