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북 역몽 17화

나의 인생이란

by 슬기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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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꽃들 사이에서 자라고 있는 씨앗

그 씨앗이 어디론가 날아가 떨어질 때

척박하고 험한 땅에서

새순을 띄우려 할 때.


짖꿎은 날씨가 가만히 두지 않아서

버거웠음에도

조금씩

아주 조금씩

성장해 나아갔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드디어

땅에서 올라와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을 때


이제는 어떻게 자랄지

나의 의지, 주변의 환경에 따라

달라지겠지

과연 나는 어떤 꽃의 씨앗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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