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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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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민 Mar 21. 2025

내 몫의 고난을 헤쳐왔다고 생각했다,

그 잔해 위에 서 있다고

살아남았다고

흔들리지 않으리라고.

하지만 그렇지 않다.

생은 단순하지 않고 시험은 반복된다.


나름의 노하우가 있다고 생각했다,

경험을 쌓아왔다고

지혜나 지식이 있다고 

여유가 있으리라고.

하지만 그렇지 않다.

생은 단순하지 않고 시험은 늘 새롭다.


스스로를 증명해야 한다는 건

무척이나 피곤한 일이다.

그래도 어쩔 수 없다.

반복되고 늘 새로운 

그 일을 견딜 수밖에

그 일을 즐길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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