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록 / 왜?
이번에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마케터와 데이터 분석가가 아닌 나에게 성과지표로 [일간 서비스 사용자 수, 월간 서비스 사용자 수, 서비스 구독률]을 올리라고 했다.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일 중에서 위에서 말한 세 가지 지표를 올리는 방법을 모른다.
그래서인지 요즘 들어 회사 있는 시간이 답답하기만 하다.
평범한 회사는 이렇다.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언가를 만들어내고 싶어 하는 대표님이 있고, 그 아래로는 서비스 기획 담당자가 문제를 명확히 정의하고,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품과 그 제품의 기능들을 고민한다.
나는 제품을 만들어내는 실무자이다. 나에게 성과지표로 사용자 수나 매출을 늘리라고 하다니...
신기하고 두려운 상황이다.
지금의 나로서는 이 성과지표로 성과를 올릴 수 없다.
나는 성과를 올릴 수 있을만한 방법이 보이지 않는다.
이 상황이 나를 답답하게 만든다.
나는 내가 가진 능력으로 조금도 기여할 수 없는 목표를 마주했을 때, 두려움을 느끼는 것 같다.
내가 기여할 수 없는 목표는
너무 두렵다.
그렇다면, 기여할 수 있는 일을 배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