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아닙니다.
유튜브 채널, 나는 주로 정보를 획득하는 데 이용하고 있다. 논문을 작성할 때 책도 보고 인터넷상의 글도 읽고, 당연히 유튜브도 시청했다. 대부분의 유튜브는 필요한 내용을 검색해서 주제에 맞는 한두 개 영상만 뽑아서 시청했지만, 몇몇 유튜브 채널은 보다 보니, 신뢰가 가고 정말 유용해서 이것저것 영상을 더 찾아보기도 했다.
그중 가장 도움이 됐던 두 가지 채널을 소개하고자 한다.(광고 아님 주의)
1. 논준모연구소
일단 재밌다.
논문 작성하면서 재미를 추구한다고? 시간이 많은가? 절대 아니다. 난 정말 시간 낭비를 극도로 싫어하고 심지어 논문 작성 시기 중 주말은 하루를 3분의 1로 쪼개어 계획을 세워 실행하기도 했다.
논준모 채널 시청은 '선행연구 엑셀정리'로 시작되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NXT9y04Bs
이 영상을 보고 선행연구는 그대로 따라서 정리했고 논문을 완성하는 그날까지 정말 유용한 자료로 사용했다. 이것을 시작으로, 통계 분석, 예비심사, 본심사까지 필요한 정보를 알차게 쏙쏙 얻을 수 있었던 유용한 채널이었다. 논준모 소장님(자칭)은 약간의 사투리를 사용하면서 거침없는 입담을 뽐낸다. 학교에서는 알 수 없는 논문 작성에 대한 방대한 정보를 쫙쫙 찹찹 알려준다.
2. 드림셀파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팩트 폭행한다.
드림셀파 대표님은 부드러운 인상과 차분한 진행으로 나의 불안한 심리를 안정시켜 주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논문을 쓰는 학생은 인준이 되는 그날까지, 논문이 책자로 인쇄되는 그날까지 불안한 마음이 가시지 않을 것이다.
드림셀파에서는 연구주제 선정, 연구계획서 작성 등 초반에 틀을 잡는 데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됐다. 중간중간 교수님께 어떤 방식으로 작성한 논문을 가져가야 하는지, 지도 교수님을 내 편으로 만들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조근조근 알려준다.
https://www.youtube.com/watch?v=h6pWycH9j84
이상, 논문 작성 시 정말 도움 되는 두 가지 유튜브 채널에 대하여 소개해 보았다. 이 두 가지 채널은 논문 작성하면서 학교에서는 알려주지 않는, 주변에서 도움받기 힘든, 그런 내용들을 가장 알차게 얻을 수 있는 채널이지 않을까 싶다. 논문 작성할 때 꼭 봐야 하는 필수 채널로 지정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