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최후의 웃는자는 건강을 지킨 사람이다.

매일 헬스장 가는 길, 나는 늘 돌아서 가야 할 곳이 있다. 그 동네를 지나칠 때면 알 수 없는 이유로 마음이 편안해지고 따뜻해진다. 그래서, 언젠가는 그 동네로 이사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 중에서도 한 집이 있다. 아주 예쁜 집. 그 집을 보면, 왠지 모르게 마음이 따뜻해지고, 그곳이 너무나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 자연스럽게 미소가 번진다.

어느 날, 그 집 앞을 지나가다가, 그 집에서 손을 맞잡고 사랑스럽게 산책하는 노부부를 보았다. 나이가 들어 불편한 걸음걸이로 서로 의지하며, 느리지만 여유롭게 걷는 그 모습이 내 마음에 깊이 스며들었다. "저 노부부는 얼마나 행복할까?" 예쁜 집에서 여유롭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의지하며, 함께 걷는 그 시간이 얼마나 소중하고 여유로울까. 상상을 하자, 내 마음은 저절로 따뜻해지고 설렘이 밀려왔다.

한편으로 그 부부를 보면서, 나는 그들의 모습에 엄청난 부러움을 느꼈다. "저렇게 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스치며, 그들의 삶이 나에게는 이루지 못할 어떤 동경의 대상처럼 느껴졌다. 그들만의 여유와 사랑스러운 손잡고 걷는 모습에, 알 수 없는 허무감 같은 감정도 함께 밀려왔다.

그러다 문득, 그들에게서 내가 부러워할 점이 있을까 생각이 들었다. "그들은 내 젊음과 건강을 얼마나 부러워할까?" 내가 활기차게 걷고, 뛰며, 근육운동을 할 수 있는 그 몸과 살아있는 눈빛과 열정을, 그들은 얼마나 부러워할까?

결국 내가 부러워해야 할 것은 그들의 여유로운 노년 생활이기도 하지만, 그들이 유지한 건강 덕분에 걸을 수 있다는 점이다. 그들은 더 이상 젊지 않지만, 그들은 아직도 건강한 몸으로 함께 걸을 수 있고, 그 자체가 얼마나 큰 축복인가.

그 순간, 나는 내 인생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다시 한 번 깊이 되새기게 되었다. 건강과 젊음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이 결국 승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젊고 건강할 때는 그것이 너무나 당연하게 여겨지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젊을 때는 돈을 벌기 위해 건강과 젊음을 쓰고, 나이가 들어서는 그 돈으로 질병을 치료한다"는 말이 있다. 나는 항상 이 사실을 잊지 않으려고 애쓴다. 내가 가진 젊음과 건강,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자주 상기하며 감사하려 한다.

그렇지만 이런 생각은, 젊고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지나치게 뻔한 이야기처럼 들리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나에게 끊임없이 상기시킨다. 재테크나 투자에서 큰 돈을 벌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나도 모르게 내가 뭔가 놓친 것 같고, 실패한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러나 사실은, 상상 속에서는 모두가 성공하고 상황을 미화한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내가 오늘 내 건강과 젊음에 투자하는 한, 그것은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결국, 마지막에 웃고 승리하는 사람은, 그 누구도 아닌, 자신의 건강을 지킨 사람이다.

그래서 오늘도 나는 내 건강을 위해 조금 더 나아가려 한다. 내 젊음을 감사하며, 그것을 마음껏 누리며 살기를 다짐한다.

In the end, the true winner is the one who preserves their health.

Every day on my way to the gym, there’s a place I always pass by. When I walk through that neighborhood, for some inexplicable reason, my heart feels at peace, warm, and content. It makes me think that one day, I would love to move there. Among all the houses, there's one that stands out—an incredibly beautiful home. Every time I see it, it brings warmth to my soul, and its exquisite decoration naturally makes me smile.

One day, as I passed by, I saw an elderly couple walking hand-in-hand, strolling slowly and lovingly. Though their steps were unsteady with age, they leaned on each other, moving at their own pace, savoring the time together. Their presence touched me deeply. I thought, "How happy must they be?" Living in that beautiful house, enjoying a peaceful life with someone they love, walking hand-in-hand—how precious and leisurely those moments must be. The thought filled me with warmth and joy.

At the same time, I couldn’t help but feel a deep sense of envy. "Could I ever live like that?" I wondered. Their calmness, their loving gestures, their serene walks hand-in-hand felt like something I might never achieve. It seemed like a distant ideal that I couldn’t reach, and with it came an unexplainable sense of emptiness.

But then, I stopped to reflect: Is there something about them that I should envy? "How much would they envy my youth and health?" I thought. How much would they long for the vitality and energy I have now—being able to walk briskly, run, and build muscle with passion and vigor?

In that moment, I realized what truly matters in life. The one who can maintain their health and youth is the real winner. When we’re young and healthy, we often take it for granted, but with time, we come to understand its value. There’s an old saying: “When we’re young, we spend our health and youth to make money; when we get older, we use that money to restore our health.” I remind myself often of this truth. I strive to be grateful for the health and vitality I have, constantly remembering how precious they 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