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지구를 달려내는
충분하지 않다는 마음
조금 더 달려야 한단 느낌
좋음의 기준은 누가 만든 것일까
잘 존재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만 할까
그 고민의 시간도
그 덧없음도 다 흘러가겠지
사실은 그래
안정의 감정도
꾸준한 믿음도
시간의 할애도
전부다 문턱 너머 소음이야
결국 우리는 달려야만 해
안정의 꽃을 위해서
꾸준의 반대말을 위해서
시간의 낭비를 위해서
요만한 내 세계를
넓히기 위해선
결국 넘어져야 해
전부 따사로워질 거야
달리길 두려워하지 않아
내 자리 돌아 돌아
생각해보면,
봄이 왔다 간 게 전부 기적이었을 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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