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뛰어난 선수라 할지라도 경기장 안으로 발을 들이지 않는다면 결코 승리의 기쁨을 누릴 수 없습니다. 경기장 밖에서 구경만 하는 것은 시도조차 하지 않았기에 패배와 다름없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 문제에 부딪혀야 하며, 결코 뒤로 물러나거나 피해서는 안 됩니다. 만약 어떤 일이 내 인생의 목표에 부합한다는 확신이 든다면, 그것을 할지 말지 고민하며 시간을 낭비하기보다 일단 실행에 옮기는 결단력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흔히 누군가 나의 마음을 알아주고 기회를 먼저 제안해주길 기다리곤 합니다. 하지만 내가 A라는 부서에서 일하고 싶다는 의사를 명확히 밝히지 않는데, 조직이 먼저 알아서 그곳으로 보내줄 리는 만무합니다. 내가 더 높은 자리로 나아가고 싶다는 포부와 의견을 개진하지 않는다면, 회사가 먼저 나서서 그 자리를 내어주기도 쉽지 않습니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당당하게 이야기하고, 그에 합당한 노력을 쏟으며 경기장 안에서 치열하게 경쟁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의 냉정한 생리입니다. 나의 의견을 개진하지 않고 스스로 경쟁의 소용돌이 속으로 뛰어들지 않는다면, 승리는커녕 이길 기회조차 단 한 번도 가질 수 없습니다. 기회는 기다리는 사람에게 오는 것이 아니라,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사람에게만 허락되는 전유물입니다.
경기장 밖에서 현실의 거친 숨소리는 모른 채, 탁상공론식의 이론만 따지며 타인의 플레이에 비평만 일삼는다면 결코 승리자가 될 수 없습니다. 관중석의 비평가로 남기보다, 비록 흙먼지를 뒤집어쓰더라도 진짜 위험과 패배에 직접 부딪혀보아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뼈아픈 패배를 겪더라도 그로부터 얻은 교훈을 철저히 배우고, 그 배움을 다시 현장에 응용하며 나아갈 때 비로소 진정한 승리를 거머쥘 수 있습니다.
성공은 안전한 관중석이 아니라, 승패가 엇갈리는 뜨거운 경기장 바닥에서 피어납니다. 지금 내가 원하는 목표가 있다면 주저 없이 경기장으로 뛰어드십시오. 부딪히고 깨지며 얻어낸 경험만이 당신을 목표라는 결승선으로 이끌어줄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