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는 목적지에 집착하지 않는다
"언제쯤 행복해질 수 있을까?"
승진하면, 집을 사면, 목표 자산에 도달하면… 우리는 보통 어딘가에 도착해야만 행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그렇게 살다 보면 인생은 끝없는 고난의 연속이 되어 버린다. 도착지는 까마득히 멀고, 오늘은 그저 참고 견뎌야 할 시간이 된다.
테니스 선수 아서 애시는 이렇게 말했다. "성공은 목적지가 아니라 여정이다.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종종 그 과정을 살아내는 일이다."
인생은 원래 여정이다. 끝이 정해진 목적지를 향해 달려가는 게 아니라, 매일 새로운 풍경을 만나는 여행. 그런데 왜 우리는 여행자가 아닌 경주자처럼 살고 있는가?
여행자는 목적지에 집착하지 않는다. 대신 지금 이 순간, 눈앞에 펼쳐진 풍경에 온전히 집중한다. 좋아하는 일을 찾아 그 안에 몰입할 때, 우리는 비로소 여행자의 마음을 되찾을 수 있지 않을까. 매 순간 충만하고, 오늘을 더 이상 견디는 시간이 아니라 누리는 시간으로 보는 마음.
행복은 먼 곳에 있는 보물이 아니라 지금 여기서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어디에 도착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걸어가느냐가 우리 삶을 결정한다. 이제, 여행자의 마음으로 하루를 바라보자.
사진: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