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하는 취업 정말 어려워..
어릴 적 아무 생각 없이 그저 친구들과 놀거나 게임하는 게 좋았다.
그리고 지방에 있는 대학교에 입학하여
군대 가기 전까지는 공부는 나 몰라라 열심히 놀았다.
전역 후 2학년이 된 후부터 졸업을 앞둔 선배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근심과 걱정만 가득한 얼굴을 보니
나도 모르게 나 자신도 불안해졌다.
하지만 불안만 있을 뿐 뭐부터 해야 하고 뭘 준비해야 하는지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다.
초중고 정해진 일정에 맞춰 생활했고
대학생 시절에도 필수과목 등 정해진 스케줄에 길들여져 있기 때문에
일단 짧은 시간에 스펙으로 될 게 무엇인지 찾아 무조건 하기 시작했다.
내 이야기를 좀 더 하자면
사람이란 정말 하나에 꽂히면 평상시 보던 것들도 뭐 하나를 접목하거나
다른 방향으로 생각해서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내는 것 같다.
나 역시 생각만 했던걸 특허로 한다던가
평소 봉사활동을 갔던 아이들을 위해 소풍비를 벌어보겠다고
TV 도전프로에 지원하는 등 다양하게 했다.
이후 취업 준비를 하면서 느꼈지만 스펙이 많아도
정말 필요로 한 건 몇 가지 안 된다는 걸 깨달았다.
사람은 경험을 통해서 배운다고 하는데
앞으로 써 내려가는 글을 통해 간접적으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자세한 내용은 향후에 차근차근 설명하겠다.
앞서 이야기했지만
지금 보면 여러 가지 활동했던 것들이
꼭 취업에 중요한 사항으로 작용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왜냐하면 대기업 4군데에 취업해서 보니
입사한 동기들 중 생각보다 스펙도 학점도 평범했던 사람들이 많았다.
물론 고스펙인원들도 있었지만 내 느낌상 평범한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다.
대학시절 아무것도 몰랐기에 무작정 아무거나 했던
나 자신에게 칭찬하면서도 한편으로 짠한 마음도 있다.
얼마나 취업이라는 게 무섭고 겁이 났으면 그렇게까지 했을까?
하지만 지금도 나는 무섭고 겁이 난다.
뭐가 그럴까?
아직 취업준비를 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는 취업이 걱정일 거다
하지만 입사하고 행복한 순간은
잠시 시간이 지날수록 대부분 매너리즘에 빠진다.
매너리즘에 빠지면서 주변을 봤을 때 두 가지 부류인 것 같다.
'그냥 안정적인 회사를 다니면서 취미생활하고 결혼하고 정년을 하겠다.'라는 부류와
'회사가 날 책임져 주지 않을뿐더러 경제가 이렇게 어려운데 무언가를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부류이다.
두 가지 부류 중 요즘은 대부분 후자인 것 같다.
그러다 보니 대기업에 다녀도
젊은 나이 때 이직이 많이 이뤄지고
팀원 간 융화보다는 개인 성향이 강하다고 느껴진다.
그러니 회사입장에서는 내부적으로
기성세대와 MZ세대 간의 융화를 위한 방법으로
회사의 가치와 행동을 많이 강조하는 것 같다.
또한 사무실에서 주변 사람들을 보면
다 일을 하는 것 같지만 아니다
정말 일당백인 사람도 있고
대충 일하는 사람도 있고
정년 하면 뭘 해야 할지 자영업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다 보니 퇴사 후 나이와 직급에 상관없이
새로운 환경에서
다시 신입의 자세로 적응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고 생각한다.
위 이야기에 대해 취업준비를하거나
이제 막 취업한 사람들 또는
한참 회사생활을 하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내 경험을 통해 보고 듣고 깨달은 노하우를 공유하고 싶다.
또한 앞으로 작성하는 글을 통해
서로 간의 입장을 100퍼센트 이해할 순 없지만
상대방 입장에서 '그럴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한다면
각박한 이 세상 속에서도 조금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