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나이가 들수록 회사생활에 대한 감정의 변화

연령별 회사생활은 너무나 다르다.

by 로건

이번 글에서는 세대별 회사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첫 직장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했을 때가 26살이었다.

20대 회사생활은

지금 생각해도 패기가 넘쳤던 것 같다.

처음으로 받은 사원증, 회사수첩, 회사복 등등

모든 게 신기했다.

그러니 매사 무슨 일을 하거나 지시가 있으면

사소한 것도 놓치면 안 된다는 생각에 수

첩에 빡빡하게 내용을 적었다.

지금도 갖고 있는 10년 전 수첩 내용을 보면

별 내용도 아닌데 왜 그땐 그랬는지

창피한 부분도 있다.

수첩 내용을 보다 보면 힘들 때

나 스스로를 위로하기 위해 적었던 문구도 있었다.

'회사 생활 잘할 수 있다'라는 문구였다.

다른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직장 동료로 인한 스트레스로 회사를 관두고

싶었던 적이 있다.

기록 시간을 보니 힘들었던 시기와

겹치는 기간이었다.

신입사원으로 1년 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업무만큼은 최선을 다해 임했다.

왜냐하면 직장 업무는 대학교 때 배운 내용도 필요하지만

회사 특성에 따라 업무 하는 방식을 새로 배워야 했기 때문이었다.

열심히 하면 곧 내 커리어가 되고

점차적으로 진급하면 미래에는

후배를 가르치고 있지 않을까 했다.

그러나 1년 후에는 급격히 반복적인 회사 생활에

무료함을 느끼고 힘든 근무환경에

정신도 건강도 지쳐가고 있었다.


아마 20대 후반이 되면서

매너리즘에 빠졌던 것 같다.


매너리즘을 극복했다가 다시 빠지기를 반복하다 보니

어느덧 시간이 흘러 30대로 접어들게 되었다.

30대에는 기존 직무 외에 남들이 안 한

새로운 분야 도전에 관심이 많았다.

20대에는 직무, 회사생활에 대해 배우는 단계였다면

30대가 되어 보니 직무 전문성을 강화하고

남들과 다른 차별화된 커리어를 만드는데 집중했던 것 같다.


한 예로 이직이라는 것을 통해 급여, 근무환경을 바꿨고

회사 생활을 하면서 특허를 하기도 했다.


이런 경험들이 내 가치를 올리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20대부터 30대까지 큰 흐름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매 순간이 힘들고 어려운 사항들이 많았다.

또한 이직이나 새로운 직무 선택 등 인생의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하는

부분들은 얼마나 많은지 걱정이었고 스트레스였다.

40대를 다가가는 시점에 어떤 사람들은 말한다.이제 돈 들어갈 시기가 왔다. 애들 교육비 등등 그리고

40대가 본격적으로

돈을 버는 시기라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20대부터 열심히 쉬지 않고 일했는데

40대부터가 시작이라니

이런 말을 들으면 몸에 있던 에너지가 빠져나가는 느낌이 든다.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를

20대 , 30대 중반까지는 생각도 안 했는데

요즘 자주 생각하게 되었다.

40대로 가면서 정신적인 관리가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20대 시절에 상사를 보면서

왜 집에 안 들어가고 술을 마시고 회식을 좋아할까

의아했는데 지금 내가 그 상황을 경험해 보니

그 심정을 할 거 같다.

역시 직접적인 경험은 책에서 알려주지 않는 여러 깨달음을 준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나도 과거 상사들이

했던 부분을 비슷하게 생각하고 따라가는 것 같다.

다만 조금 다른 점은 20대 시절 상사들의 사례를 통해

앞으로 어떻게 내 커리어를 쌓아갈지 고민을 했던 부분이다.

가끔 정신적으로 번아웃이 오더라도

이전 글에서 말했듯 '나만의 생각 정리'를 통해

다시 일어서 다시 앞으로 나아가는 것 같다.

앞으로 노인의 기준을 '75세로 변경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라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50대 60대까지 젊은이?로 살면서

인생계획 좀 더 구체적으로 세우고

두 번째 세 번째 직업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

이제 막 취업 준비를 하거나

이직 혹은 재직 중에 있는 분들이라면


지금까지 이야기한 내용에 대해

'커피 한잔 하면서 잠깐 생각해 보고 계획을 세워보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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