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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Persona part.02

EP.05

by 문다훈 Mar 14. 2025

브랜드는 나의 자식이자, 사람하고 똑같이 보면 된다. 


사람도 어떤 조직이나 어떤 커뮤니티 안에서 존재의 이유가 있어야지만 그 사람이 필요한 것 처럼, 브랜드도 사실은 이 커뮤니티 안에서 하나의 시민으로서 그 존재의 이유가 분명히 있어야만 한다.

우리가 사람들을 판단할 때 주로 보는것이 주로 인상이다. 예를 들어 저 사람은 유머가 있는 사람이다, 저 사람은 똑똑한 사람이다, 저 사람은 착한 사람이다와 같이,  브랜드도 이러한 인상이 있어야 한다. 


시장은 점점 세분화 되어 가고 있기 때문에, "나는 어떤 브랜드다" 즉 브랜드 페르소나를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제는 더 이상 큰 거, 맛있는 거, 제일 잘 팔리는 거가 중요한 것이 아닌, 내 나름대로 굉장히 환경친화적인 거, 사회에 도움이 되는 거, 맛있는 것 중에서도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 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것 이런 것들이 필요 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는 내 브랜드만의 형용사를 찾아야 된다. 여태까지는 큰 브랜드들이 가졌던 형용사들이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을 지배하는, 가장 뛰어난, 가장 혁신적인 이런 얘기들을 해왔다면, 작은 브랜드들은 그 방법을 따를 것이 아니라 조금 더 좁은 분야에서 자신을 잘 나타낼 수 있는 형용사를 찾는 것이 관건이다. 

이제 빠른 성장의 시대는 끝났다. 


브랜드들은 자신만의 목소리, 내가 무엇이 돼야 되겠다, 나의 존재의 이유가 무엇이다라는 걸 조금 더 구체적으로 정의할 필요가 있다.  

소비자들은  굉장히 똑똑해지고 있으며, 굉장히 다양해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치밀하게 시장조사를 하고, 전략을 세워 시장진입을 하는 방법 보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을 찾는 것이 관건이다.이것을 찾아서  잘하다 보면 나의 생각에 동의하는 소비자들이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우리는 그저  옳다고 생각하는 일,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을 계속하다보면 상대방으로부터 즉 소비자로부터 보상을 받게 된다. 그 보상이  결국 매출이고 성장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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