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고시 준비생에게 묻는다—원하는 건 '자리'인가, '영향력'인가
1964년 마셜 맥루한은 『미디어의 이해』에서 선언했다. 미디어는 전달 도구가 아니라 그 자체로 메시지라고.
60년이 지난 오늘, 그 말이 현실이 되었다. 지하철 안 스마트폰에는 신문 대신 유튜브 쇼츠가 흐른다. 한국 국민 절반(50%)이 유튜브로 뉴스를 소비한다.
'플랫폼이 곧 저널리즘이다'로 변주되는 시대다. 문제는 언론고시 준비생들이 60년 전 지도를 들고 있다는 사실이다.
2025년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 '디지털뉴스리포트'가 격변을 보여준다. 유튜브 뉴스 이용률 50%는 48개국 평균(30%)을 웃도는 세계 4위다.
연령별로 50대(61%)와 60대 이상(53%)이 가장 높고, 30대는 32%로 전년 대비 15%포인트 급감했다. 정치 성향별로는 보수 63%, 진보 43%로 격차가 벌어졌다.
돈의 흐름이 결정적이다. 2024년 온라인 광고비는 10조 원을 넘으며 7.9% 증가, 방송 광고비는 5% 감소했다. 지상파 광고 비중은 10년 새 47%에서 24%로 반 토막 났다.
고용도 흔들린다. 방송산업 종사자 수는 전년 대비 2.3% 줄었고, 지상파가 4.5%로 가장 큰 감소폭이다. 이것이 언론고시 준비생이 마주한 현실이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