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서 핫한 미국 그랜드 서클 포토스팟 BEST3

개인적인 감상평

by 쏭맘

1. 앤탤롭 캐년 Antelope Canyon


윈도우 화면에서 자주 보던 앤텔롭 캐년을 실물로 본다는 생각에 너무 두근거렸다. 물이 흘러서 만들어낸 협곡의 곡선을 실제로 보니 너무 신기하고 아름다웠다.


Lower Antelope Canyon Upper Antelope Canyon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우리 가족은 아이와 다니기에 좀 더 편한 Upper Antelope Canyon을 선택했다.


이 캐년의 TIP은 정오에 가까울수록 햇빛이 내리쬐는 아름다운 모습이 더 잘 보인다는 점이다.

그리고 인디언 가이드가 꼭 동반해야 하기 때문에 예약제로 진행되며 영어 설명밖에 들을 수 없고 단체로 같이 이동하기 때문에 자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없다는 게 단점이다.


하지만 가이드 분이 설명도 해주시며 뷰 포인트 마다 사진도 잘 찍어주셔서 가족사진은 많이 찍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이 투어에서 좋았던 포인트는

앤텔롭 캐년에 들어가기 전에 오프로드를 달려서 들어가는데

덜컹 거리는 차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이 완전 자연 그 자체라 기억에 남는다.


2. 홀스슈 밴드 Horseshoe B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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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텔롭캐년에서 차로 15분 정도 거리라 홀스슈밴드와 앤탤롭 캐년은 세트라고 생각하면 된다.

홀스슈 밴드는 아무 때나 갈 수 있고 주차장에서 도보로 15분 정도만 들어가면 볼 수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아주 좋다.

그리고 SNS에서 보던 홀스슈 스팟에서 자유롭게 인생샷을 찍을 수 있다. 하지만 저 유명한 사진 한 스팟이 전부라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는 없었다. 그리고 사고가 많은 곳이니 낭떠러지를 조심하며 사진 찍기를 바란다.



3. 모뉴먼트 벨리 Monument Val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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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스슈 밴드에서 2시간 정도 가면 나오는 모뉴먼트 밸리.


이곳에 간다면 더뷰 호텔 (The View Hotel)에서 꼭 하루 묵기를 바란다.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는 우리 가족은 도착 후 호텔 뒤 발코니에서 일몰을 보았는데 아들은 그 짧은 찰나 스케치북을 꺼내 그림을 그렸다.


사실 호텔룸 컨디션은 습한 냄새가 나고 가격에 비해 좋지 않았지만 딱 하룻밤만 견디면 아침 일찍 잠옷바람으로 일출을 볼 수 있다. 방에 있는 발코니에서도 볼 수 있고, 호텔 내 큰 테라스에서는 인생샷 100장을 찍을 수 있으니 강력 추천한다. 조식을 먹으면서도 모뉴먼트 밸리의 전경을 볼 수 있는 그야말로 다채롭게 변화하는 색깔의 하늘을 즐기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우리는 조식을 먹고 자동차로 오프로드 밸리 드라이브길을 달렸다. 다양한 포토스팟에 멈춰가며 달리다 보면 숨은 명소를 찾는 느낌이 들어 진짜 여행을 하는 느낌이 들어 더 설레었다.

추가로 말하자면 2박은 절대 할 필요가 없다. (1박으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여정)






그래서 이 세 곳 중의 나의 최애는 바로.

모뉴먼트 밸리이다.


여행은 아무리 같은 장소라도 누구와 왔는지. 무엇을 했는지. 어떤 날씨였는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따라 다른 추억을 가지기 때문에 각자 느끼는 매력도가 다를 것이다.


우리 가족은 모뉴먼트 벨리에서 가장 자유로웠고,

풍경들이 다채로웠으며,

약간의 어드벤쳐도 있었기 때문에 이곳이 가장 애정이 가는 곳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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