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곁에 없을 때 더 커지는 감정
그리워한다는 건 사랑하고 있다는 말이야
- 사랑은 곁에 없을 때 더 커지는 감정
‘그리워하다’
사랑하여 몹시 보고 싶어 하다.
사전은 이렇게 말한다.
결국 그리움은
사랑의 또 다른 이름이라는 뜻이겠다.
《사랑은 필사적》의 프롤로그에서
작가 노연경은 이렇게 말했다.
사랑이 옆에 없을 때,
그제야 더 많이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라고.
그 문장을 읽는 순간,
가슴이 조용히 저려왔다.
떠나간 누군가를
매일 그리워하면서도
그게 사랑인지 몰랐던 시절이 있었다.
그때는
단지 보고 싶은 감정이라고만 여겼다.
잊고 싶다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은 안다.
그건 사랑이었다.
아주 조용하고,
아주 깊은 사랑.
곁에 있을 땐 몰랐다.
함께 있는 시간이
영원할 줄 알았다.
말하지 않아도
전해질 거라고 믿었다.
하지만 사랑은
말하지 않으면 닿지 않는다.
그리움은 말보다 솔직했고,
사랑보다 진실했다.
보고 싶은 그 마음이
끝나지 않은 마음이라는 걸
이제는 안다.
그래서 나는
누군가를 떠올릴 때마다
조용히 이렇게 말한다.
그래,
나 아직도 사랑하고 있어.
당신은 요즘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있나요?
그 감정,
아직 끝나지 않은 사랑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