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

그저…

by 소이


정성스럽게 하트를 그린다.

잔에 손을 대보니

아직 따스함이 남아 있다.

전하려고 말차라테를 건네다


그만,

흘려버린다.


따스함은 쏟아져 얼룩이 되고

사랑은 손끝에 그저 남는다.







화, 목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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