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운완

26년 4월7일

by 글날 스케치MOON

매일 반복하는 루틴 철봉매달리기

오늘도 철봉위에서 다리를 수십번 올리고, 좌우 왔다갔다를 잊지 않지만 3개월간 거의 매일처럼 하고 있어도 복근이란것이 쉽게 드러나지 않습니다.

벤치에 걸터않으면 레그레이즈가 자동으로 움직일 정도라 이젠 습관이 정착된것 같아요.

저에게 가장 힘든것은 ab슬라이드인데 아직까지 코어근육이 힘을 잘 못받아서 매순간 힘에 부쳐 끙끙거립니다.

몸의 근육에만 최대한 집중하려고 모자를 꾹 눌러쓰고는 천천히 움직여보는데, 늘 그렇지만 쉽지 않아요.

20개 1세트로 4세트 목표하고 욕심부려서 5세트까지 가봅니다.

허리는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야해서 바닥에 무릎을 대주고 조심히 움직이고, 허리 통증이 오면 바로 쉬어줍니다.

빨리 하는것보다는 횟수를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20회가 넘어가면 좀 뻐근해지거든요.

런지는 가능한 매일 하려고 해요.

지루하기 그지없는 런지, 엉덩이 뒷근육이 뻐근해질때면 괜스레 기분이 좋아서 한세트 더해요.

전신에 열을 올리고 나면 마지막즈음에 데드리프트 10회씩 2세트를 합니다.

매트로 돌아와 최종 트위스트플랭크로 복근을 마저 비틀어주고 이제는 끝.

운동 후 먹는 맥주 한잔과 과자가 왜 이렇게 맛있을까요?

역시 제 참을성은 여기까지인가봐요.

무모해보일수도 있지만, 이거 먹으려고 운동했어요.


매일 조밀하고 촘촘하게 체력을 쌓으면서 오늘도 운동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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