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진 달의 조각

끝이라 말하지 못한 이별

by 감찌

끝이라는 말조차 남기지 않고,

너의 사랑은 몽글한 온기로만 내게 남았다.


사랑한다는 말을 남긴 채,

아무 말도 없이 떠나간 그녀.


하루, 또 하루가 지나도

그녀는 잊히지 않고, 지워지지도 않고, 씻기지도 않는다.


갈피를 잃은 나는 오늘도 별을 헤며,

끝나지 않는 긴 밤을 지새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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