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라 말하지 못한 이별
끝이라는 말조차 남기지 않고,
너의 사랑은 몽글한 온기로만 내게 남았다.
사랑한다는 말을 남긴 채,
아무 말도 없이 떠나간 그녀.
하루, 또 하루가 지나도
그녀는 잊히지 않고, 지워지지도 않고, 씻기지도 않는다.
갈피를 잃은 나는 오늘도 별을 헤며,
끝나지 않는 긴 밤을 지새운다.
내면의 슬픔을 함께 나눌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위로가 되지 않을 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