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는 계절
이 롤링페이퍼는 함께 글을 써내려 온 우리의 시간을 잠시 뒤돌아보는 작은 자리입니다. 이 자리에 그대들을 초대합니다.
그대들과 함께 쓴 계절들이 아직도 제 마음에 따뜻하게 남아있어요. 저 혼자였다면 끝까지 오지 못했을 길을 함께라서 무사히 걸어올 수 있었습니다.
서로의 문장을 붙들어주고 서툴고 막막한 순간도 끝내 지나가게 도와준 그대들, 정말 고맙습니다.
그대들과 함께 한 글 속에 제 이름이 남는 것보다
그대들과 함께한 순간이 남는 것이 더 소중합니다.
그 마음 오래 기억할게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