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너무나도 잔혹해서
가장 나를 알아주었으면 하는 사람이
가장 나를 몰라주는 사람이 되곤 한다.
세상은 너무나도 냉정해서
가장 나를 안아주었으면 하는 사람이
가장 나를 상처 주는 사람이 되곤 한다.
아무도 없는 길에 내던져지고
바라지도 않던 일들의 연속으로 지칠 때
가장 남았으면 하는 사람은 곁에 없다.
그저 같이 내던져져 지칠 대로 지친
내가 나와 있을 뿐.
그래서 나는 나를 사랑해야 하는 가 보다.
나는 나를 알아주고 안아주어야 하는 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