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판단을 향한 여유
심지어 그 판단이나 행동이 좋지 못한 결과를 초래할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겉으로는 그 판단이나 행동이 올바르다고 믿고자 했고, 또 그렇게 행동하고자 했었던 시절이 있었다.
그리고 후회하면서 왜 그렇게 알고 있었음에도 멈추지 못했을까 하고 자책하기도 했다.
시련을 겪고, 마음의 평안을 찾아가는 요즘, 그런 어리석은 판단에 대해서 이제는 그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실제로 그렇게 행동하지 않고, 판단하지 않고 있다.
좀 더 성숙하고 발전된 나의 모습을 보면서, 진작에 이런 여유와 치유의 시간을 갖지 못했던 것을 후회하기도 하지만, 그것 또한 현재의 행복을 저해하는 요소이기에 금세 미소를 띠고 다시 한번 즐거운 생각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