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샘플을 이렇게나 많이?

by 시에


오늘의 주제는 '화장품'.

한국에 처음 여행 왔을 때, 친구랑 화장품을 사러 갔다. 워낙 한국 화장품이 디자인도 이쁘고 피부에 맞아서 많이 좋아했다. 친구와 이것저것 사고 계산을 끝내고 직원분이 포장을 해주셨다. 그러면서 스킨, 로션, 핸드크림 등등 다른 화장품 샘플도 정말 많이 넣어 주셨다. 처음 받았을 때는 깜짝 놀랐다. 무료로 이렇게 많이 받아도 되나라고 생각할 정도로 많이 주셨다.


나중에 친구한테 들으니 한국에서는 원래 이런다고. 그때부터 한국에서 화장품을 살 때면 샘플을 받는 게 더 기대되고 신났다. 아주 당연하게 "샘플 많이 주세요."라고 했다 크크. 한창 결혼 준비하면서 한국에 자주 왔을 때, 한 번은 30만 원 정도 세트로 여러 가지 구매했던 적이 있는데, 샘플을 세트로 여러 개 주시고도 다른 화장품도 많이 주셨다. 정말 한국은 샘플 서비스 최고다. 지금은 미니멀리스트라 필요 없는 건 최대한 받지 않으려고 하지만, 그래도 공짜의 유혹은 대단하다:)


일본이나 중국도 화장품을 사면 조금은 준다. 근데 일본은 거의 안 주고 큰 금액으로 사야 좀 주는 정도다. 한국에 적응을 해버리면 다른 나라가 깍쟁이로 보인다.

한국 참 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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