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을 더 이상 구독하지 않고,
새 글 알림도 받아볼 수 없습니다.
무해한 나의 일기
봄매화가 만개하고 있다.
오늘은 봄처럼 따뜻했고 점심을 먹은 후 따뜻한 날씨와 함께 어김없이 올해 봄도 춘곤증이 돌아왔다.
사회성이 제로
하필이면 점심 식사 끝난 오후에 면담이 문제였다고 탓을 돌리고 싶다. (정신적으로 가장 타격감이 적은 것을 선택하는 건 만고의 진리요, 인간의 본능이다. 남 탓)
......
...
“(좋은 의미의) 언제까지 우리 회사에 근무하실 수 있나요?”
“눼?”
왜 난 항상 이런 직설적 말에 약할까.
“.... 재미없어질 때까지요?”
......
.....
면담이 끝나고 터덜터덜 자리로 돌아오며 정신도 돌아왔다.
.... 망했다...
(유머였다고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