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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영 글쓰기 Apr 16. 2020

조회수를 높이는 블로그 글쓰기 5가지 방법

이동영 작가(SNS 글쓰기 전문가) 노하우 꿀팁 大방출

이동영 작가를 단순히 '에세이' 작가나 '글쓰기 전문강사' 정도로 알고 있는 분들이 많다. 물론 맞다. 차이라면, 현재 프리랜서 강사일을 하기 전에 SNS 홍보 전문가였던 화려한(?) 경력이 있다는 점.

대기업이나 청와대 산하기관, 공공기관 등을 도맡아서 홍보하고 콘텐츠 스토리텔링(블로그 포스팅, 주부 고객 타깃 맘 카페 개설 및 운영, SNS 카드 뉴스 기획 및 발행, 온라인 이슈 대응 등)으로 기업이나 기관별 퍼스널 브랜딩을 하는데 전문적으로 기여했다. 브런치 프로젝트 수상경력 없이 1만 명 구독자를 가지게 된 것도 어느 정도 전략이 있던 덕분이다. 새삼 느끼지만, 세상에 공짜없고 무의미한 경험도 없다.(근데 이 글은 공짜다)


KPI(핵심 성과지표)를 높이던 성과의 경험을 살려 종종 SNS 전문가로서 홍보 글쓰기 강의를 한다. 그중에 핵심만 간략하게 추려서 이 브런치에 공개한다. 이동영 작가의 오프라인 강의를 들으면 훨씬 더 구체적인 피드백이 있겠지만(강조), 

에세이부터 SNS까지.신청 및 문의: 010-8687-3335(※문자만)


우선 이 정도만 알아도 블로그나 브런치를 운영하는데 전략적 글쓰기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조회수 높이는 블로그 글쓰기 5가지 방법
(Feat. 이동영 작가)

1. 퓨처마킹 (키워드 검색을 예상한다)

벤치마킹이 기존에 잘 된 사례를 가져와 응용하는 거라면, 퓨처마킹은 가까운 '미래'에 예상되는 이벤트를 미리 가져와 콘텐츠로 만드는 걸 말한다. 쉽게 예를 들어, 415 총선 같은 경우에는 '투표 도장의 의미'와 같은 콘텐츠를 일찌감치 올리면 검색 유입이 늘어나 조회수를 올릴 수 있었다.

기념일, 행사, 방송 예고편, 날씨예보 등을 최대한 활용해 시의성 있는 콘텐츠를 공유하는 것이 노하우다. 시험날이나 면접 시즌에 그에 맞는 노하우를 포스팅하거나 생중계되고 있는 콘텐츠 키워드를 포착해 관련 정보를 올려 보길 권장한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같은 정기 이벤트 콘텐츠를 활용해봐도 좋겠다.


그래서 SNS는 '언제'올리느냐를 시간-분까지 따져서 올리는 게 기술이다. 많은 개인 유저들은 이점을 간과한다. 그러면서 팔로워(구독자)를 바라봤자 아무 소용없다. 여기에 시사적 흐름, 현상을 그때그때 포착해 올리는 건 글쓴이의 센스이다. 대충 올리거나 인위적으로 올리지만 않는다면 검색 알고리즘이 내 블로그를 상위에 노출시켜 줄 것이다.


2. 인물 포스팅(역사 스토리텔링을 접목한다)

위 1번 '퓨처마킹'과도 이어진다. 보다 세분화하여 '인물과 역사'를 중심으로 포스팅하는 방법이다. 4월 1일이라면 장국영, 11월 1일이라면 유재하나 김현식 등에 대해 그들을 추모하는 포스팅을 해보자. 이는 단순히 조회수를 올리기 위한 목적이 아니다.

우리 곁을 떠났지만 늘 남아있는 마이클잭슨과 히스레저

진심이 담긴 진실의 포스트라면 사람들은 클릭한다. 함께 기억하는 일은 숭고하다.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의 이러 철학은 크리에이터의 '시대 직면과 시대 반영'이란 숙명 안에서 발현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주 4.3 사건이나 4.16 세월호 사건, 5.18 민주화 운동과 같은 것도 마찬가지이다. 생각보다 대중들은 역사적 상식을 정확히 잘 모르기에 상징적 인물과 역사적 스토리를 접목하면 '정보'가 된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기억합니다. 416

국가적 이벤트도 놓치지 말자. 삼일절은 올해(2020년) 101주년을 맞았다. 대선이라면 지지율이 가장 높은 후보의 스토리를 미리 정리해본다. VS구도 전략도 좋다. (가짜 뉴스는 No)


'요즘 대세' 인물이나 그날의 상징적 인물(예: 3월 1일 유관순)을 역사 스토리텔링과 함께 해보면 좋다. 손흥민의 활약이 있었던 새벽이라면(지금은 코로나19로 못 보지만ㅠ) 다음날 오후까지 사람들은 '손흥민'을 검색해 블로그 유입량이 확 늘어난다. 만약 노벨상 시상식이나 연말 연예대상 시상식이 있다면 후보로 예상되는 인물이나 직전에 수상한 인물들을 미리(혹은 곧바로) 포스팅해보아도 좋겠다. 지금 TV나 SNS, 친구들과의 카톡이나 검색 포털 등'뜬' 핫한 인물이 있다면 바로 포스팅을 해보자. 조회수가 오르는 콘텐츠는 이미 정해져 있다. 시간문제, 전략 문제, 선점 문제일 뿐이다.


3. 리뷰(책, 영화, 만화, 드라마, 전시, 공연, 맛집, 유튜브, 넷플릭스 등)
리뷰할 건 넘쳐난다

베스트셀러 목록부터 신간, 고전 스테디셀러까지 사람들은 책에 대한 책 정보를 갈망한다. 우리나라 국민이 '(글자를 못 읽는)문맹률'은 낮아서 글자를 읽는 자체에 문제는 없고 한다. 그런데 '(글을 해석하는 독해력)문해력' 덩달이 는 문제가 통계와 함께 제기됐다. 제목 읽고 그대로 스크롤을 내려(본문은 건너뛴 채), 댓글만판단하려 정보 습득 패턴은 심각해보인다. 책을 거의 안 읽는다는 독서율 통계는 이제 새삼스럽기까지 하다. 런 독자 니즈를 어떻게 블로그 글쓰기 활용하면 좋을까?

나는 사람들 '요약된 정보를 원하는 시대를 살고있다'라고 결론내렸다. 책뿐만이 아니다. 영화, 만화, 드라마, 전시, 공연 등등.. 최근에는 유튜브나 넷플릭스와 같은 플랫폼 채널에 올라오는 핫한 콘텐츠도 리뷰를 보고 선택하려 한다.

이젠 블로그, 유튜브 등에서 활약하는 리뷰어가 전문가로 인정받는 시대 _ 이미지 출처는 '라이너의 컬쳐쇼크')

SNS상에 올라오는 콘텐츠가 워낙 많다 보니 나와 맞은 걸 선택하는데 시간을 아끼기 위한 효율성도 있겠다. 자동으로 빅데이터를 추출하여 추천해주는 것에 피로도나 비주체성에 대한 반감 역시도 작용한다고 본다. 즘은 리뷰마저도 범람하여 몇 명의 리뷰어를 집중 구독하는 현상이 생겼다. 큐레이팅 능력이 중요한 시대이다. 이젠 개인의 아카이빙 공간 이상으로 SNS를 활용해보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맛집'이다. 요즘은 #내돈내산이라는 해시태그가 유행이다. 언젠가 돈 받 올리는 글발러(파워블로거, 맛집탐방러)들의 홍보 범람 사태에 #오빠랑 이라는 검색 키워드가 유행한 적이 있었다.(홍보체험단 블로거 그 자체가 나쁜 건 아니지만 지나친 광고 경쟁으로 일어나는 '홍보 범람 현상'은 문제라고 생각한다) '오빠랑 다녀온 맛집' 포스트는 믿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는 이마저도 마케팅 키워드로 활용된다.


사람들은 #내돈내산 찐후기를 원한다


#내돈내산(내 돈 주고 내가 산 리뷰)이 그나마 정확도(신뢰성) 확률을 높인다. 한창 '언박싱' 유행이 번지더니 이제는 이미지와 텍스트로 올리는 블로그뿐만 아니라, 유튜브의 영상 콘텐츠 테마로 자리 잡게 되었다. 이 '리뷰'콘텐츠는 '신뢰도'가 가장 중요한 덕목(?)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독자(혹은 온라인 사용자)들은 객관적인 정보만 고집하지 않고 글쓴이의 '주관성'을 흥미롭게 본다. 광고홍보를 접하는 독자들을 설득시키는 일이 쉽지 않은 건 시간의 투자가 있어야 하는 이유도 있다. 오랜 시간 다져져서 명확히 설정된 글쓴이만의 퍼스널리티 강한 캐릭터, 신뢰성 있는 연재글의 히스토리가 생각보다 구매전환율에 주효하게 작용한다. 송이든 포스트든 독자들은 자연스럽게 캐릭터에 이입하거나 대리 만족하는 심리가 있다.

글쓴이 개인의 경험(오늘 OO를 만나서 OO분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찾아보니 OO였다. OO한 인사이트가 있었다)도 좋다.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라지 않는가.


4. 제목에 힘을 주자.

주의해야 할 점이 하나 있다면, 제목에 힘을 주되 '사기'는 치지 말아야 한다. 낚시성 포스트는 죄다. 내 포스트를 선택한 사람들의 소중한 시간을 농락하는 건 못할 짓이다.

제목과 키워드만 나열해서 노출도만 높인 허접한 글들은 정말 힘 빠지게 한다. 나는 그런 글을 보면 신고를 지그시 누르고 뒤로 가기를 누른다. 영원히 블로그 세계에서 퇴출되어야 한다고 본다. 가짜 뉴스 역시 마찬가지이다. 팩트체크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근거라고는 오로지 뇌피셜뿐인 가짜 뉴스는 제목을 아주 섹시하게 뽑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건 글이 아니다. 낙서이다 못해 소음이다. 직접 발로 뛰어 취재한 게 아니라면 공신력 있는 자료를 충분히 활용하길 바란다.

출처: 네이버 책•문화


제목에 힘을 준다는 말은 위와 같은 오해를 주의한다는 전제에서 성립한다. 매력적인 제목은 여러 가지가 있다. 당장 실제 네이버나 다음 메인에 노출되고 있는 베스트 글 목록을 살펴보자. 지금 이 시각에 필자의 눈에 보이는 제목을 그대로 옮겨본다.(4월 15일 저녁 8시 네이버 책*문화 섹션을 참고했다)


"결혼한 부부가 아이 없는 삶을 선택한 이유"

"웬만한 운동보다 근육 사용량 높다는 이 동작"

"완벽한 이가 대통령이 되면 벌어지는 일"

"오드리 햅번과 장윤주가 가장 신경 써서 관리한다는 이것"

"이상순이 이효리에게 알려준 자존감 높이는 법"

"매일 연락하는 친구와 가끔은 거리를 둬야 하는 중요한 이유"


썸네일(대표 이미지)도 적절히 배치된 게 크게 작용하겠지만 제목에만 집중해서 설명하겠다. 인기글의 제목에 반복되는 패턴이 보이지 않는가? "이유" "이것" "~ 방법" "순위" "모음" 등. 독자들에게 '잘 정리되어 있으니 드루와'하는 메시지를 제목에서 툭 던지고 있는 거다.


거기에 하나 더. 제목에는 '타깃'이 명확해 보인다. 세밀하게 보면 마케팅에서는 이를 포지셔닝이라고도 하는데, ' 독자가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또렷한 제목이다. 내용이 탄탄하다면 '팔로우'까지도 이어진다. 브런치로 말하면 '구독'이다.


5. 클릭(조회)을 부르는 스테디셀러가 있다.
(꿈해몽, 새해, 건강상식, 초등교육, 수능, 다이어트, 명절, 계절과 상황별 명언, 사랑과 이별, 인간관계, 심리학 용어 등)

베스트셀러 목록을 살펴보았으니 오랜 기간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도 짚고 넘어가겠다. 단순히 조회수나 좋아요로만 인기글의 기준을 삼지 말자. 기본만 짚고 넘어가자면 '통계' 기능을 보고 페이지뷰, 유입 키워드 등을 분석할 줄 알면 더 좋다.


의외로 필자의 블로그에는 '꿈해몽', 브런치는 '관상'이 몇 년째 유입 키워드와 페이지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금까지 SNS 글쓰기 전략을 말했으니 감을 잡으신 분도 있겠다. '이동영 작가' 채널에서 비전문 분야 글이 스테디 조회수를 기록한다는 건 마냥 좋아할 일만은 아니다. 주객이 전도되지 않도록 선택과 집중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다만 온라인상 이동영 작가 블로그와 브런치만으로 강연 섭외와 책 출판 의뢰 섭외가 들어오는 건 고무적인 결과다. 다 저 킬러+스테디 콘텐츠 덕분에 검색 최적화가 된다는 점을 무시 못하는 거다. 스테디셀러 포스트는 내 브랜딩의 기반이 된다. 블로그나 브런치가 온라인 채널이란 특성 때문에 그렇다.


자신과 무관한 콘텐츠가 인기글이 되어 SNS 글쓰기가 그대로 끝나면 브랜딩의 실패이지만, 그걸 최대한 역으로 활용하면 스널 브랜딩이 된다. 한마디로 말해서, 내가 하고 싶은 콘텐츠에 주력하되, '독자들(혹은 온라인 유저들)이 보고 싶은' 콘텐츠도 가끔 올려야 한다는 게 또 다른 전략인 셈이다.

번외: 내부 링크를 마지막에 달아서 자신의 채널에 맴돌게 하세요 :) 조회수는 물론 구독자를 높이는 방법입니다. 단, 콘텐츠가 좋아야 하는 건 기본이겠죠?

https://brunch.co.kr/@dong02/1774

글쓰기 강의 섭외 및 문의(카카오톡)

이동영(글쓰기 강사, 블로그 글쓰기 기자단 강의 다수 출강, 에세이 작가)

강연•방송•출간 문의
Lhh2025@naver.com
010-8687-3335

검색창에 '이동영 작가'를 검색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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