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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영 글쓰기 May 25. 2020

사람이 성장한다는 것

당신이 욜로나 소확행보다 내일을 대비한 오늘을 살아야 하는 이유

사진_이동영

언젠가 이런 글을 쓴 적이 있었다.


'사람이 성장한다는 건 하고 싶은 말을 줄이는 것'이라고. 그래서 '성장이 끝나면 우리는 영원히 침묵하게 되는 거'라고.

강연장에서 내 책을 가져오거나 수첩을 들이대는 고마운 팬 분들께는 이런 메시지를 새겨 드린다.


솔직 담백 당당하게


고로 좋은 의미의 성장이란 단순히 침묵에 가까워지는 게 아니라, 인간으로서 담백해지는 라 생각한다. 솔직함의 명확한 기준과 당당함의 선을 지키는 것이다.

내 고정관념, 내가 무의식적으로 반복하는 태도(자주 듣는 내 태도에 대한 평가), 감사한 목록- 이 세 가지만 하루에 적어보아도 나를 알게 된다. 그렇게 매일 성장일기를 써보면 부끄러움을 느끼고 성숙한 나로서 행동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나는 모르는 게 많지만  안다.
내가 알기 위해 노력하는 만큼만 알 수 있음을
아는 만큼만 보이는 진리를
뼈저리게 느끼는 만큼만 행할 수 있는 현실을
행동한 만큼만 진정 깨달을 수 있음을.

딱 그만큼의 정도를 지키고서
솔직, 담백, 당당하게, 인간이 되어 현실을 살자.
한 살이라도 더 젊을 때, 내일을 대비하며 오늘을 살아내자.
그건 내일에 저당 잡힌 희생이 아니다. 불안함을 떨치기 가장 좋은 방법이다. '현실에 최선을 다하는' 유일한 길이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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