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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읽고 쓰는 청춘 Jan 13. 2020

20200103 최강의비포 다이어트 시작

다이어트♡♡

#최강의비포
어제 신나게 기분 좋게 음주를 하였다.
조깅 끝나고 술 먹을 생각에 더 기분 좋게 달렸을지 모르겠다. 오늘 오전에 헬스장 오티가 있었는데도 말이다. 술을 먹고 있는데 트레이너님의 문자. 변동 있으시면 연락 달라고 했는데 최강의 비포로 내일 뵙자고 답문을 보냈다. 아직 만나지도 않은 트레이너님에게 너무 나를 드러내고 말았다.
집에 와서 가볍게 맥주까지 마무리 하고.
아침에 일어나니 현타가 왔다. 약속은 했으니 가야 하고, 진짜 강제 인바디 잴 생각을 하니 아찔했다. 차마 가정용 인바디로 먼저 보기 싫어서 체중만 한 번 재보고 갔다.
트레이너님과 달리기 이야기를 한참 하다가 인바디를 쟀는데  근육량이 많다며 진짜 운동 열심히 하시는 구나 했다..(트레이너님 체중을 보세요 ㅋㅋㅋㅋ) 불어난 체중은 내 몫이었고 표준이상 나오는 복부도 내 몫이었다. 다리 근육통으로 상체운동을 조금 하고 왔다. 내가 원래 하는 중량보다 더 올리시면서 이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다며 날 다독였다.
예상했던 인바디이고, 이제 체지방만 빼면 되니 뺄 맛이 나겠다 생각하며, 2018년 4월 인바디를 보는데 ㅋㅋㅋ
체지방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나서 놀랐다. 목표는 크게 .
잡아보자^^한살 한살 더 먹으면서 다이어트가 더 힘들다는 것을 알기에..
.
20kg 넘게 감량했던 시절을 생각하며 우습지 않게 간절한 마음으로 도전해보고 싶다.
다음 주 부터 험란한 내기도 걸려있으니!!!!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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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나를 받아들이자. 필터의 사진이 내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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