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뽀시락 Oct 26. 2016

캡틴 필립스_폴 그린 그래스

해적 발생에 따른 국제정세에 대해 알고 싶을 때_18

* 교양 좀 살찌우자는 의도로 쓰는 문화 매거진


* 유의사항
- 내 보기에 좋은 것들 쏙쏙 골라 내 맘대로 하는 리뷰다.
- 보다 보면 한 둘은 건질 수 있을지도?
- 친절할 순 없다. 직접 보는 게 최선이므로

* 왜 보아야 하는가?

21세기에 접어들며 해적의 출현이 빈번해졌다. 해적의 출현으로 바다 위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대개는 이들을 처리해야 하는 일에 골몰하고 있다. 그런데 조금 시각을 달리해 보면, 왜 이러한 해적들이 주로 아프리카나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출현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는 전 지구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국가 간의 경제적, 정치적 격차로부터 빚어지는 일이다.

캡틴 필립스 = 영화 제목이 [소말리아 해적 이야기]였다면 너무 퐌타지 느낌일까?

[캡틴 필립스]는 바로 이러한 이야기를 소재로 한 영화이다. 물론 소말리아에서 만든 영화가 아니라 미국 영화이다. 그 태생적 한계에도 해적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대중화된 영화라는 점에서 그 의의를 둘 수 있다. 액션영화는 아니지만 나름의 긴장감과 몰입도도 갖추고 있다. 미국의 백인으로 태어난 선장과 소말리아의 흑인으로 태어난 해적들의 대비되는 운명적 구도가 한 몫을 차지한다.


* 더 하고 싶은 말

소말리아 해적은 처음엔 그저 그곳의 원주민에 불과했다는 사실.



^엮인 글 : 아르고_벤 애플렉


이전 10화 아르고_벤 애플렉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