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는 일기장에

10월 25일 토요일

by glowlikethemoon

그게 무슨 의미가 있어? 라고 말하는 사람은 멀리 하는 편이다.

허무에 쉽게 빠지며

효율을 추구하느라

될 것 같은 일만 하겠다는 자들도 일단은 피한다.


그들은 대체로 불안한데

자신을 너무 사랑해서

자기가 의미 없는 일에 혹사되지 않을지

안될 일에 온 힘을 다하는 낭비를 하지 않을지

끊임없이 각을 재느라 대체로 피곤한 얼굴이기도 하다.


내가 그랬다.

지금은 안 그러려고 한다.


과거의 나와 닮은 사람들을

될 수 있으면 피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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