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습관, 그리고 진정한 가족

마음으로 맺어진 우리들의 이야기

by 아름이

안녕하세요, 아름작가입니다.
​여러분, 기다리시는 <주토피아 2> 소식은 조금 더 완성도 있게 전해드리기 위해 잠시만 더 기다려 주세요. 대신 오늘은 제 마음을 깊은 생각에 잠기게 했던 두 편의 한국 애니메이션 이야기를 가져왔습니다.


자유를 향한 질주, <언더독>1: 영화 <언더독>

2019년 작품<언더독>은 유기견 '뭉치(도경수)'가 야생 개들과 함께 낙원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저는 7살 비숑 프리제와 함께 살고 있기에, 주인공들이 겪는 고통이 남의 일 같지 않아 눈물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한 해 10만 마리가 넘는 생명이 길 위로 버려지는 현실을 보며 [출처: 농림축산식품부], 박소담·박철민 님의 열연은 우리에게 묵직한 메시지를 던집니다.

2.마운드 위의 우정, (미스터 고)

미스터 고공식 포스터 / 출처: 네이버 영화 공식 자료]

또 다른 작품은 고릴라와 소녀의 우정을 그린 **<미스터 고>**입니다. 특히 아나운서 김성주 님이 캐스터로 출연해 들려주는 생생한 중계 목소리는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의 활약을 더욱 짜릿하고 실감 나게 만들어 줍니다


[작가 생각] 습관과 가족의 무게
​이 두 영화를 보며 제가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습관이 참으로 무섭다'**는 것이었습니다. 사람에게 길들여진 습관 때문에 야생에서 방황하거나, 서커스단의 습관을 간직한 채 마운드에 서는 모습들이 깊은 잔상을 남겼습니다.
​또한, 우리는 동물을 어떻게 진정한 가족으로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에 잠겼습니다. 단순한 반려를 넘어, 그들의 삶 전체를 하나의 인격체이자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얼마나 책임감 있고 무거운 일인지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비록 종은 다르지만 마음으로 맺어진 이들의 관계를 통해, 오늘 여러분 곁을 지키는 소중한 존재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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