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자기 조절력

인내하는 삶

by 경완

자신을 인식하며 이해하고 사랑한다면 우리는 계속 행복할 수 있을까? 우리는 거대한 사회 속에 속한 개인으로서, 이 사회구조는 우리 일생에 영향을 끼친다. 그리고 우리에게 종종 불행과 좌절을 가져다준다. 불행을 이겨내지 못하는 사람들도 종종 나타난다. 그들은 다른 이들 보다 외부적 환경 요인에 더 크게 영향받고 무너진다. 그러므로 자신을 둘러싼 사회 환경적 요소들에 의해 흔들리지 않으려면 강한 내면의 힘이 기를 필요가 있다.


어떤 사람이 강한 정신력을 가진 사람일까? 강한 정신력을 위해 필요한 것은 자기 조절 능력이다. 재난과 사고에서 불안과 긴장을 조절하는 능력이 필요하며, 극도의 감정적으로 흥분한 상태(과각성)를 조절하거나 무기력이나 우울 같은 정신적 상태(저 각성)를 조절하여 균형을 유지하며 중간에 머물 수 있어야 한다.


감정적 상황에 매몰되지 않고 한 발짝 물러서서 객관적인 상태가 되도록 노력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과한 생각을 멈추고 그 생각에서 벗어나는 훈련도 필요하다.

감각기관을 활성화하여 감각의 뇌를 깨우면서 생각의 뇌를 멈추게 하는 활동에는 글쓰기, 독서와 걷기 등이 있다. 또한, 항상 비움을 통해 자신의 마음에 여유공간을 둠으로써 감당하기 힘든 감정적 위기 상황에 대비할 수 있다.


환경의 자극에 대한 반응을 스스로 대비하고 조절하는 것은 결국 나를 돌보는 것으로써, 여러 시련과 고통에 견딜 수 있는 정신력을 갖게 한다. 부정적인 감정들에 매몰되지 않고 알아차림과 자기 돌봄으로 인내하는 것이 중요하다. 감정의 소용돌이는 곧 지나갈 것임을 믿고 자신을 끝까지 안정시키며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해야 한다.


결국 자기 조절 능력은 자기 내면을 어떤 역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를 만들게 한다. 인생의 성공과 실패는 누가 빨리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속도로 멈추지 않고 끝까지 나아가는 것에 있다. 실패는 실패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거기서 멈춰버리는 것이 문제가 된다. 내면에 강인한 뿌리가 내려져 있는 한 우리는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다. 강한 정신력은 행복과 성장에 밑거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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