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이 너무 과하면 자신을 망치게 된다

지나친 과욕은 스스로에게 균열을 만든다.

by 이유미

사람은 무엇 때문에 타인에게 신뢰를 잃게 될까? 그 대답은 놀랍게도 '자기 자신' 때문이다. 이 말의 자세한 뜻을 들여다보면, 자신의 욕심 때문에 스스로를 몰락시키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욕심'이라는 것은 어디에서 유래되고 기인될까? 왜 우리는 이 욕심이라는 것에 휘둘리고 절제하지 못하게 되는 걸까.


사람마다 어디에 욕심을 두는지는 정말 각양각색이다. 누군가는 화려한 외모가 되고싶은 욕심에 과감히 성형수술을 하기도 한다. 또 누군가는 큰 돈을 대출받아 사업을 하기도 하며, 누군가에게 드러내고 싶은 지식에 허세와 허풍으로 자신을 꾸며내기도 한다.


그런데, 우리가 이렇게 남들에게 겉으로 보여지는 것을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세워둔 가치가 필요 이상으로 우리 삶에 발현이 되고, 영향력을 행사할 때에, 이 욕심의 실체가 눈에 보이지 않고 형태도 없기에 더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단순히 외모를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서 시도한 성형수술의 횟수가 과도하게 많아지거나, 무리하게 투자를 해서 사업을 시작했지만 실패로 끝나고, 또 거기서 멈추지 않고, 다시 또 이러한 일들이 반복된다면 어떻게 될까.


우리가 스스로의 어떤 원칙이나 신념이 없이 무분별하게 지나친 이상적인 기준이나 가치를 세워두고 자신의 인생에 멋대로 휘젓고 다니도록 내버려둔다면, 결국 우리 스스로에게 화를 불러 일으키게 될 것이다. 적당한 욕심은 우리를 한껏 더 나은 모습으로 성장하게 만들어주지만 과한 욕심은 우리 스스로의 영혼을 갉아먹는다는 점을 꼭 기억하자.


'나는 자연인이다'라는 MBN에서 하는 프로그램을 보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케이스로 산에 올라가서 생활하게 되는 장면이 전파를 타게 된다. 그 중에서 단연코 산에 들어가게 된 이유 중 하나를 꼽으라면 결국 '인생에 대한 지나친 욕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내가 추구하고 있는 가치고 어떤 것이든, 그 신념대로 살아가는 건 내 인생의 기준점이 되어 보다 나은 삶을 잘 영위할 수 있도록 돕지만, 욕망이 거대해지는 순간 그 욕심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를 언젠가는 집어삼키고 말 것이다. 관건은 우리가 그 욕심을 통제하고 다룰 수 있는지, 우리가 당하고 휘둘릴지이다. 언제나 우리를 지킬 수 있는건 자기 자신에게 달려 있다는 점, 꼭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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