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장품 #7 - 미국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 머그컵'

N0.7 - 2010년의 추억, 하와이 달콤한 신혼여행

by 김기병

이천십 년!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나는 평생 배필을 만나,

결혼이란 걸 한다.


형이 결혼한다고,

동생은 아는 인맥을 총동원하여~

외제차인 멋진 '아우디'를 공수해 왔다!

"고맙다, 동생아!"


덕분에 우리는 편하게 인천공항으로,

아늑하게~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날 수 있었다^^



우리의 신혼여행지는 미국 하와이(Hawaii)!


하와이 오아후섬 남쪽에 있는 와이키키 해변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휴양지 중 하나로,

부드러운 백사장과 잔잔한 파도로 유명한 곳이다.


높게 솟은 야자수와 에메랄드 빛 바다.

사계절 내내 불어오는 시원한 산들바람..

태양이 바다와 잠깐 만날 때 보이는, 석양이 물든 붉은 구름...

주변 어디를 둘러봐도,

멋진 풍경들이 눈에 가득 들어온다.


하지만 그중 제일 풍경은,

당연히 "우리"들이지!



하와이에서~

우리가 머문 '와이키키 해변'이 각인된,

머그잔 세트를 구입했다.


15년이 지난 지금도...


검은색과 흰색의 머그잔은,

커피 한잔시 빠질 수 없는 나의 애장품이다!


아니,

검은색 머그잔의 짝꿍인 흰색 머그잔 대신,


발렌타인 21년 산아... 너는 뭐니?^^;

헐~ 네가 왜 그 자리에...

사랑이 언제나 그대로일까?


가끔은 다툴 때도 있다.


그러면 나의 애장품은,

짐짓 엄숙한 목소리로 꾸짖음을 이어간다TT


"이봐~ 김서방!

나를 봐... 내 눈을, 아니 와이키키 해변을 떠올려봐.

지금 그깟 사소한 일로 싸울 때야?

엉? 잘했어, 잘못했어??


헐... 가만히 생각해 보니 내가 잘한 건 없다.


그래, 내가 잘못했다... 잘못했어!!


애장품에게 혼이 나서인지,

시간이 좀 지나서인지..


괜스레 미안한 마음에,

조금 더 '짝'에게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여보 미안해...

앞으로 내가 더 잘할게^^;"


- 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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