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떠오르는 단상들

by 도또리

성선설, 성악설이 있다.

나는 성선설을 믿는 편이다.

순수하고 해맑은 아기에게 악의가 있을까?

누구나 선하게 태어나지만 환경에 따라 바뀌는 것은 아닐까? 하는 나만의 생각.


그래서 어디에서나 종종 마주치게 되는

나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들을 이해해 보려고 애쓴다.

저들도 무슨 이유가 있겠지.

저렇게 어긋난 마음인 이유가 있겠지.


미움이 자라나려고 하면 어떻게든 내 마음에서 미움을 끌어 내보낸다.

결국 누군가를 미워하는 감정은 나를 힘들게만 할 뿐이니까.


사랑하기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미워하지는 말자.

내 인생은 짧고 온전히 사랑하는 것들로만 가득 채워도 아쉽기만 할 테니까.


사랑할 수 없어 미안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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