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을 다시 시작하는 마음

멈춰 서서 한 줄 쓰기

by 멈춤의 일기장

아침에 눈을 뜨면, 새로운 습관이 하나 생겼다.
팔로우님들의 새 글을 읽어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해 본다.


그저 부럽기만 하다.
내가 전혀 알지 못하는 전문적인 분야에서 쓰인 글들,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기는 글들.


읽다 보면 마음이 위축되기도 한다.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이왕 시작했으니 나도 잘 써봐야겠다는 생각에 힘을 내본다.


그러면서 자꾸 생각하게 된다.
나는 어떤 글을 쓰고 싶은 걸까.
어떻게 써야 내 색깔이 생길까.


아직은 길도 색깔도 분명하지 않아서 오락가락한다.
결국 내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매일의 순간을 글로 적어보는 일뿐이다.


그래도 일단 꾸준히 써보기로 했다.
글의 힘을 기르기 위해서도,
일단은 써야 할 것 같아서.


사실… 얼떨결에 첫 번째 연재를 완결하고
두 번째로 이어지려니 당황스러움을 감출 수가 없다.
갑자기 손가락이 굳어버리고, 머릿속이 텅 비어버린 느낌이다.


“더 잘 써야 하는데, 어쩌면 좋지?”
그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어쨌든 잘 쓰려고 노력도 하겠지만,
오늘은 멈춰 서서 ‘한 줄’을 쓰는 걸 목표로 해보려고 한다.


이 글은 사실 어제 2권을 시작하면서 올렸어야 했는데,
브런치 기준을 잘 몰라서 당연히 1권인 줄 알고 어제 글을 써두었다.
시간도 촉박했고, 그래서 이제서야 반성과 결심을 남겨본다.


팔로우해 주신 작가님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팔로우님들의 새 글을 열심히 읽으며 힘을 내보겠습니다.


댓글에는 적절히 답하지 못하거나
답글을 못 달아드린 점도 죄송합니다.

팔로우님들 모두 베스트 셀러 작가가 되시길 기도해 봅니다.


오늘은 어떤 마음으로 한 줄을 시작하셨나요?

월, 화, 수, 목, 금, 토, 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