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본 삶
문틈 사이
햇살 하나 얹고
문득
가을마저 보탭니다.
알고는 계신가요?
그대가 거둬준
지난여름,
숨죽인
내 배은망덕한
사연,
그 짤막한
스토리를?
최국환의 스토리입니다 /필명은 바람에 앞선 나그네/ 세종 대 국문과 졸업/ 목포문학상 수필 본상 수상 /시집 연둣빛 장례식 출간 /나즈막한 기억 속 누군가의 작은 그늘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