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nry
저는 길 위에서 사유하는 사람입니다.
언어와 문화의 경계가 흐려지는 순간
우리를 인간답게 지탱해 온 사유와 기억, 감정의 본질을 다시 묻습니다.
걷는 동안 길은 제게 늘 같은 말을 건넵니다.
“인문학의 질문 속에서 너의 오늘을 다시 찾아보라.”
그래서 저는 질문하는 사람으로 살아가고자 합니다.
사람은 왜 사랑하고, 왜 상처받고 왜 다시 일어서는지.
무엇이 우리를 움직이고, 무엇이 우리를 멈추게 하는지.
수많은 ‘왜’라는 조각들을 글로 붙잡아두고 싶습니다.
헨리북은 그런 제게 또 하나의 길처럼 느껴집니다.
사유가 머물 공간, 기억이 깃드는 자리
그리고 타인의 마음과 제 마음이 조용히 만나는 작은 서재 같은 곳.
이곳에서 저는 저만의 속도로 삶이 흘리는 미세한 진동들을 기록하고자 합니다.
제 글이 누군가에게 잠시 쉬어갈 그늘이 되었으면 합니다.
어떤 날에는 위로가 되고, 어떤 날에는 질문이 되고
어떤 날에는 미소 하나 남기는 글이면 좋겠습니다.
길 위에서 배운 사유를 헨리북에서 더 멀리 건네고 싶습니다.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Hen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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