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슬픔과 기쁨 #7
한 권의 책과 같은 사람이고 싶습니다.
책이 세상을 바꾸는 커다란 힘이 있진 않지만,
누군가의 마음에 따뜻함과 다정함을 남길 수 있는,
그런 사람이고 싶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다정한 문장 사이의 여백이 되고,
또 다른 이에게는 막막한 삶의 길에서
작은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다면,
누군가의 마음에 진실한 다정함으로
기억되는 존재가 될 수 있다면, 그걸로 족합니다.
제 모든 삶이 한 권의 책이 되어,
읽는 이의 삶에 작은 위로와 희망의 단락을 선물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저는 그저 작은 온기를 더하는 한 권의 책처럼 살아가고 싶습니다.